TRAVELER/OVERSEAS 72

20220324_시애틀(Seattle) 여행 #003 // Shake Shake, District H, ORCA Card, Westlake

오늘은 일부러 조금 늦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을려고 했는데 도저히 피곤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식을 포기하고 조금 더 자게 됐다. (여행 독인가..) 상쾌하게 일어나 조금 빈둥 거리다보니 금방 시간이 지나 점심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식재료도 사고 미국에 왔으니 본토 SHAKE SHAKE Burger로 점심도 먹을 겸 다시 Whole Foods Market 근처로 나가봤다. 그래도 미국에 왔으니 미국 본토 SHAKE SHAKE Burger 맛을 보기 위해 Whole Foods Market 근처에 있는 매장으로 방문 했다. 메뉴로 Shake Burger와 Chicken Shake, 그리고 Cheese Fries와 Soda(Soda는 역시 Zero Coke이지!)를 주문했다. 주문할 ..

TRAVELER/OVERSEAS 2022.03.25

20220323_시애틀(Seattle) 여행 #002 // Nordstrom, Pike Place Chawder, Bartell Drugs 등

시애틀에서 맞이하는 아침. 오늘은 비가 와 땅이 젖어있었다. 잠자리 정리 후 일단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규모는 작았지만 생각보다 음식이 괜찮았다. (특히 스크램블 에그.) 가볍게 조식을 먹은 뒤 커피까지 To-go해서 방으로 돌아왔다. 방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뒤 먼저 Nordstrom 백화점 옆에 있는 Bartell Drugs로 가보기로 했다. (TUMS와 핸드크림을 사기위해.) 시애틀 시내는 크기가 작기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Bartell Drugs에서 TUMS 구매도 하고 구경도 하고 나온 뒤 근처에 있는 Pike Place Chowder 매장으로 향했다. 매장 오픈 시간이 11시부터라 시간이 조금 남아 Pike Place Chowder 매장이 있는 건물 안을 구경했다. Pike Pla..

TRAVELER/OVERSEAS 2022.03.24

20220322_시애틀(Seattle) 여행 #001 // 시작

드디어 시애틀 여행 날이다. 오전 9시 비행기라 오전 6시 30분에 예약한 택시를 탔다. 작은 동네라 공항까지 금방 도착할 수 있었는데 택시 요금이 24달러 정도 나왔다. 하지만 현금이 40달러가 있어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냐고 하니 현금을 안가지고 있다고 해 어쩔 수 없이 40달러를 요금으로 줬다. (다음부터는 웬만하면 카드 결제를 해야겠다.) 아무튼 공항에 잘 도착했고 티켓팅을 했다. 티켓팅을 끝내고 수하물까지 보낸 뒤 (5파운드 초과로 기내용 수하물로 짐을 조금 옮겨담았다.) 짐 검사까지 끝내고 (여전히 신발까지 벋는 건 익숙해지질 않는다.) 게이트 앞으로 갔다. 앉아만 있기 지루해 페어뱅크스 공항 샵으로 가봤다. 한바퀴 구경을 끝내고 자리로 돌아오니 탈 비행기가 들어와있었다. 기다리다 보니 어느덧..

TRAVELER/OVERSEAS 2022.03.23

20220321_알래스카(Alaska) 살이 #034 // 시애틀 여행 준비, 생일파티

아침에 일어나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서 숙소까지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이동하는지 검색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애틀 여행 준비를 해야했다. 검색해보니 현재시간 기준으로 도보 10분 포함해서 대략 50분 정도 걸렸다. 차로가면 21분 걸린다는데 역시 걷는 시간이 좀 있어서 그런가보다. 일단 브런치로 부대찌개를 먹은 뒤 집에 있다 잠깐 식자재를 사기위해 집 근처 마트에 들렀다 왔다. 집에 도착 후 이따 저녁에 생일 파티와 함께 먹을 미역국을 끓였다. 생일 파티 준비 겸해서 오후 시간쯤 조금 더 멀리 Fred Meyer 매장을 방문했다. Fred Meyer에 도착할 때 까지도 몰랐는데 내 생일 케이크를 사러왔다고 했다. (놀람!) 그런데 마땅한 케이크가 없어 바로 옆에 있는 Safeway로 가보기로 했다. SAFE..

TRAVELER/OVERSEAS 2022.03.22

20220320_알래스카(Alaska) 살이 #033

어제 밤 광란의 파티를 즐기고 체력 보충을 위해 늦잠을 조금 자고 일어났다. 그래도 먹을건 먹어야 하기에 브런치로 김치 계란 고추장 비빔밥을 먹고 오전 시간을 휴식 시간으로 보냈다. 집에 있는 과일도 먹으며 즐겁게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따 저녁 시간부터는 슬슬 시애틀 여행 준비를 해야했다. 시애틀 날씨은 알래스카와 달라 큰 캐리어 하나에 옷을 담아 갈 예정이라 짐싸기 테트리스를 잘 해야했다. 그전에 먼저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저넉 식사 메뉴는 한국에 있는 존슨탕과 비슷한 무엇인가. 미국에서 이런 맛을 맛 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정말 한국에서 먹어본 그 어떤 부대찌개보다 맛있었다.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한 뒤 조금 쉬었다가 (밥을 두번 리필해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렀다...

TRAVELER/OVERSEAS 2022.03.21

20220319_알래스카(Alaska) 살이 #032

오늘은 친구 James와 Sled Dog 경주를 보러가는 날이다. 일단 아침으로 토스트와 시리얼을 먹은 뒤 조금만 기다리니 James가 집으로 왔다. James는 오늘 처음 본 친구이긴 한데 첫 인상이 매우 매우 순딩순딩한 친구였다. (성격도 순딩순딩한 친구인 걸 나중에 알게 되었다.) 가볍게 인사를 한 뒤 James 차를 타고 Sled Dog 경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출발했다. Sled Dog 경주는 코스가 길기 때문에 모든 곳을 볼 수는 없고 썰매가 지나가는 곳에서 잠깐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조금 일찍 도착해 아직 썰매가 오지 않아 근처를 조금 돌아봤다. 마냥 기다리고 있으려니 개 썰매가 언제 올 지도 모르고해서 안내소로 가 언제쯤 개 썰매가 지나가는지 물어보았다. 안내소에서 말하길 개 썰매들이 ..

TRAVELER/OVERSEAS 2022.03.20

20220318_알래스카(Alaska) 살이 #031

아침에 일어나 브런치로 오이 샌드위치를 해먹었다. 오이가 한국이랑 달라 소금에 절이니 아삭하지가 않아 한국에서보다는 맛이 조금 덜 했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Tucker 간식 타임. Tucker 간식도 주고 딍굴딍굴 편안한 오전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었다. 미국에서 라면은 고급 음식인 듯 하다. 쉽게 먹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 너구리 라면은 한국과 맛이 비슷한 듯 하면서 뭔가 조금 심심한 맛이었다. (다시마가 빠져서 그런가..) 미국에 들어오는 한국 라면들이 전체적으로 향이나 맛이 조금 중화된 맛이 나는 듯 하다. 야무지게 라면을 먹은 뒤 Tucker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Tucker가 David 네로 가는 날이다. (Tucker는 Micheal 네 개다. David는 Mich..

TRAVELER/OVERSEAS 2022.03.19

20220317_알래스카(Alaska) 살이 #030

기상! 아침부터 일찍부터 움직여 병원도 가고 집에서 점심 식사 후 다운타운 나들이를 갈 예정이었는데 늦잠자서 병원 들렀다가 바로 다운타운으로 가는 일정으로 변경했다. 시리얼로 아침을 먹은 뒤 일단 병원으로 출발했다. 병원에는 검사 결과만 보여주면 되기에 금방 볼 일을 끝내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다운타운에 도착하고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했는데 평일에는 주차할 수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겨우 공원 옆에 한 곳이 있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사진 찍을 곳과 마땅한 카페를 찾아 다운타운을 한바퀴 돌았다. (한바퀴 도는 동안 쌀쌀한 날씨에 몸이 조금 얼었다. 영하 15도) 그렇게 다운타운을 한 바퀴 돈 뒤 처음 가고자 했던 카페로 다시 돌아왔다. 오늘이 St.Patrick’s Day라 여기저기 녹색 장식..

TRAVELER/OVERSEAS 2022.03.18

20220316_알래스카(Alaska) 살이 #029

활기차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Tucker의 개껌쇼도 보고 커피 한잔하며 과자도 먹으며 딍굴딍굴 오전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잠깐 외출을 했다. 오늘도 집 근처 마트로 출근 도장을 찍었다. 집 근처 마트에 신라면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혹시나 Walmart에도 들어왔나 싶어 Walmart로 향했다. (급 신라면 원정대.) Walmart에 도착하니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아쉽게도 Walmart에는 신라면이 없었다. 그래서 남아있는 너구리 라면을 사긴 했지만.. Walmart에서 쇼핑을 끝내고 궁금해서 구경 가 본 BrownJug. BrownJug는 주류 판매 전문 매장으로 정말 다양한 주류를 판매중이었다. 재미난 구경을 한 뒤 (구매는 하지 않았다.)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기..

TRAVELER/OVERSEAS 2022.03.17

20220315_알래스카(Alaska) 살이 #028

오늘은 오전부터 가족 서류를 위해 병원 방문을 해야하는 날. 서류 작업 및 검사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볼 일을 다 본 뒤 다음 병원으로 이동했다. 페어뱅크스에서 유일하게 어떠한 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의사가 있는 병원이라고 해 어쩔 수 없이 자주 오고 있는 병원이다. 병원 일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점심으로 빵을 먹기위해 빵집으로 향했다. Baja Chipotle, Signature Roast Beef, Pablano & White Cheddar를 주문했다. 매장에서 식사를 했는데 음식이 나오니 매장 직원이 직접 서빙을 해줬다. 뭔가 미국스럽지 않게 엄청나게 짜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래도 조금 짜다.) 맛있었다. 식사전에 옆자리 사람들과 조금 얘기를 했는데 우크라이나 태생 사람이었..

TRAVELER/OVERSEAS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