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323_시애틀(Seattle) 여행 #002 // Nordstrom, Pike Place Chawder, Bartell Drugs 등

nappingRabbit 2022. 3. 24. 15:54

시애틀에서 맞이하는 아침.

오늘은 비가 와 땅이 젖어있었다.

커튼을 올리니 엄청 밝은 빛이 들어온다.


잠자리 정리 후

일단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빵들과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등 간다니히 차려져 있다.
치즈와 우유.
소스들.
시리얼과 간단한 디저트.
조식으로 가볍게.


규모는 작았지만

생각보다 음식이 괜찮았다.
(특히 스크램블 에그.)

가볍게 조식을 먹은 뒤

커피까지 To-go해서 방으로 돌아왔다.

방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뒤

먼저 Nordstrom 백화점 옆에 있는

Bartell Drugs로 가보기로 했다.
(TUMS와 핸드크림을 사기위해.)

Nordstrom 백화점으로 가는 길.
공유 전기자전거. 시애틀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킥보드 등을 많이 타고 다닌다.
오전 시간이라 한적한 거리.
길이 예쁜 Nordstrom 건너편 길.
옛스러운 건물. 미국 차들은 앞에 번호판이 잘 없다.


시애틀 시내는 크기가 작기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Bartell Drugs.
한국으로 치면 올리브영 같은 매장이다.
다양한 화장품들도 팔고 있고.
샴푸나 비누 등 Bath 제품들도 팔고 있다.
먹거리, 음료,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
꽤나 규모가 있는 매장이다.
윗 쪽에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 쉽게 물품을 찾을 수 있다.
TUMS.


Bartell Drugs에서 TUMS 구매도 하고

구경도 하고 나온 뒤

근처에 있는 Pike Place Chowder 매장으로 향했다.

매장 오픈 시간이 11시부터라 시간이 조금 남아

Pike Place Chowder 매장이 있는 건물 안을 구경했다.

Pike Place Chowder 매장이 있는 Pacific Place 건물 입구.

여기에도 다양한 매장들이 있었다.
확 트인 멋진 건물 내부.
구조물이 꽤나 인상적이다.
영화관도 있다.
건너편 Pike Place Chowder 매장이 보인다.


Pike Place Chowder 매장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있었다.

유명한 Pike Place Chowder.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Pike Place Chowder 메뉴판.
Pike Place Chowder 매장 전경.
바로 옆 Din Tai Fung 매장에서 열심히 딤섬을 만들고 있다.
Thai 음식 매장도 바로 옆에 있다.


New England Clam Chowder와

Maine Lobster Roll과 Soda를 주문한 뒤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금방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감자튀김까지.
Chowder와 Lobster Roll.
Lobster 살이 가득 차 있다.


Pike Place Chowder는 Pike Place Market에서 유명한 매장인데

여기에서 먹으면 줄도 안서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맛은 음.. 어마어마하게 맛있다기 보다는 꽤나 맛있는 그런 맛이었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글쎄… 정도? 이른 점심을 먹고 연결되어 있는 통로를 지나 Nordstrom 백화점으로 건너가

구경을 했다.

통로 지나가는 곳 입구에 있는 식당.
신기한 모양의 양초들.
예쁜 컵과 접시.
아동복 코너.
더 신기한 양초들.
Nordstrom과 작가들의 콜라보 상품들이 많았다.
건너편 옷 가게들.
다양한 브랜드 옷들이 한 곳에 섞여있다.
신기한 투명 베어브릭.
귀여운 토끼 상품들.
구름 잠옷.


연결 통로를 지나니 Nordstrom 백화점 4층이 나왔다. 4층에는 다양한 소품들과 옷, 아동복을 팔고 있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다양한 옷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Nordstrom과 나이키 콜라보 매장.
다양한 나이키 제품들을 판매중이었다.


Nordstrom 백화점을 슬쩍 한번 돌아본 뒤 다시 잠깐 호텔로 돌아왔다.

비오는 흐린 날씨의 시애틀.
쿠팡(!)이 있다니!
비가 조금씩 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커피타임.
미국 버전 라이더.
조그마한 Thai 음식점도 보인다.


오전 마실을 끝내고 잠깐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런 다음 과일과 물도 살 겸 가까운 Whole Foods Market이라는 곳으로 가보았다.

비오는 시애틀 거리.
시애틀에서는 우산이 필요없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꽃이 피어있는 시애틀 거리.

걸어서 5분 정도 가니 Whole Foods Market이 나왔다.

Whole Foods Market 입구.


다녀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Whole Foods Market은 유기농 제품들을 많이 파는 마켓이라고 한다.

꽤나 규모가 큰 매장이었다.
입구에서 망고가 반겨주는중.
과일 말고 다른 먹거리도 판매중이다.
미국산 딸기들.
케이크도 다양하게 판매중.
정말 다양한 품종의 포도들이 있었다.
다양한 베리들.
안쪽에 더 많은 종류의 과일을 판매중이다.
맛있다던 Jackfruit. 양이 많아 구입하지 못했다.
향이 너무 궁금한 구스베리도 판매했지만 이번에는 사지 않았다.

과일 코너를 지나 쭉 들어가니 식료품이 아닌

화장품, 생필품 등 다양한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바디용품들도 판매중.
조금 더 들어가니 다양한 품종의 주류들을 판매중이다.
탄산수인가?
어디가 아프더라도 다 있을 듯 한 약 브랜드.
약품들도 많이 팔고 있다.
바나나!
음료들도 많이 판매중이다.
치즈들을 쌓아놓고 팔고 있다.
시애틀이라 해산물들이 싱싱하다.
밀키트 제품들도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막걸리와 소주가!?
셀프 체크아웃 기계가 쭉 놓여져 있었다.
나가기 전 매장 전경 한 컷.


물과 과일(블랙베리, 라즈베리, 딸기, 망고)을 산 뒤 밖으로 나오니 Street Car가 지나가고 있는 멋진 풍경이 보였다.


젖어 있는 땅과 햇빛이 슬쩍슬쩍 비치는 하늘의 시애틀.


다시 걸어서 호텔로 돌아올 때는

갈 때보다 큰 길로 왔다.


호텔로 돌아가는 중.
시애틀 빌딩 숲.
호텔 근처 식당. 이따 저녁에 가 볼 예정.


호텔로 돌아온 뒤

방금 사온 과일을 씻어 먹었다.

미국 베리류는 정말 맛있다.
(개인적으로 라즈베리는 선호하지 않았는데 생각이 바뀜.)

다양한 과일들.
과일들이 다들 정말 달고 맛있다.


미국 과일을 먹으며 느낀건데

과일 식감이나 맛도

왠지 미국스러운 듯 하다.

식감은 조금 터프하면서
(한국처럼 부드럽지는 않은 듯.)

자기들만의 향과 맛은 정확히 내는

뭔가 미국맛이라고나 할까?

과일을 맛있게 먹고

알래스카에서부터 누적되어온

튼 손을 완화시키기 위해 산

핸드크림을 발라봤다.

반신반의하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핸드크림.
마게가 잘 봉인되어 있다.
제형은 꾸덕한 느낌에 발림성도 살짝 꾸덕.


저렴한 가격이라

반신반의하며 구매한

Whole Foods Market 브랜드의 핸드크림.

꾸덕한 발림성에 어디선가 맡아본 옅은 캔디향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보습력이 정말 좋았고 바른 후 시간이 지나면 끈적임도 없어 완전 만족했다.

아무튼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물이 꽤나 무거웠다.)

또 다시 외출을 했다.

오전에 많은 경찰들이 출동해

어떤 사람을 체포하고 있었던

Nordstrom Rack 매장으로 향했고

Nordstrom Rack 매장 입구에 도착하니

오전 사건의 여파인지

입구 바로 앞에 경찰 두명이 지키고 서 있었다.

역시 미국인가!?라고 생각하며

입구로 들어갔다.

입구로 들어가니 선글라스 매장이 바로 보였다.
안쪽에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지하로 내려가는 중.


지하로 내려가니 정말

와~ 할 정도의 규모에

어마어마한 물량의 옷과 상품들이

즐비해있었다.
(매장 입구 규모가 너무너무 작았던 것도 한 몫.)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
이런 저런 메이크업 제품들 판매중.
귀여운 상품들도 다수 있다. 하지만 이게 메인은 아니다.
에그컬레이터를 내려와 오른쪽 편이 본격적인 시작.
비싼 구찌옷 등을 왕창 세일하며 행거에 막 걸어서 판매중.
신발도 마찬가지. 사이즈 별로 구분되어 있고 종류별로 판매중.
빼곡한 신발들.
명품 신발들도 그냥 사이즈 별로 구문되어 막 판매중.


자본주의 끝판왕 나라다운 판매 방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간이 늦어 조금 서둘러 구경을 한 뒤
(다음에 다시 와야지!)

매장을 나가 바로 옆으로 가보니

메인 입구가 있고

ZARA 브랜드도 있었다.

ZARA 매장을 통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중.
ZARA는 한국과 비슷했다.
ZARA 매장 안에서도 경찰을 한 명 봤다.
익숙한 물건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


여담으로

스카프가 괜찮아 보여

택을 봤더니

한글로 친절히

‘자라 코리아’라고 적혀 있었던.

아무튼 ZARA 매장을 통해 건물 안으로 가니

지하와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안쪽에 있었던 인테리어 겸 굿즈 매장인 듯 보이는 매장.
2층도 궁금해 올라가 보았다.
2층에도 ZARA 매장이?!

2층에는 식당들도 많이있었다.

마치 한국의 푸드코트처럼

여러 매장이 있었다.
(스시 롤, 누들 등등.)

일단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저녁시간이 다 되었기에

서둘러 호텔쪽으로 돌아왔다.
(저녁 먹을 식당이 8시면 문을 닫는다고 해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길을 서둘러 걸었다.
공사가 거의 끝나가는 컨벤션센터(?) 건물.
물 한병을 더 사기 위해 Amazon go 매장을 먼저 들었다.
딱히 살만한 스낵은 없는듯.
식당으로 가는길에 보인 미국 우체통.


여분으로 물 한병을 더 사기 위해

Amazon go 매장에 들러

물 한병을 산 뒤

저녁 식사를 할 식당으로 이동했다.


nana’s green tea라는 식당. 일본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식사뿐만 아니라 파르페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중이다.
신 메뉴인 돈까스도 판매중이라고 한다.


식당으로 입장한 후

메뉴판을 보고 Sukiyaki Don과

Chicken Nanban Rice Plate를 주문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식당 내부.
뭔가 시원시원한 동남아시아 느낌의 인테리어(?).
Sukiyaki Don.
Chicken Nanban Rice Plate.


오랜만에 먹는 한식 느낌의 저녁 식사였는데

솔직히 한국에서 먹는 일본식 이런 요이보다

맛이 괜찮았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싸지만.)

딱히 저녁 식사할 곳이 없다면

종종 먹을 듯 한 식당이었다.

저녁 식사까지 배부르게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과일로 후식을 먹고 쉬다보니 어느덧 잘 시간이 되었다.

뭔가 스펙타클한 하루를 보낸 하루.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