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에 이어 시애틀 시티패스 다섯 곳 중 나머지 세 곳을 돌아보는 날이다. 대망의 스페이스 니들과 치훌리 가든, 그리고 아르고시 크루즈. 먼저 스페이스 니들에 들렀다 바로 옆 치훌리 가든을 본 뒤 아르고시 크루즈를 타는 여정. 마침 호텔에서 스페이스 니들까지 걸어서 얼마 걸리지 않아 상쾌하게 걸어갔다. 조금만 걷다보니 금방 스페이스 니들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항상 멀리서만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 규모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컸다.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막상 도착하니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아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예약은 왜 받는지..) 즉, 오는 순서대로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것. 입장권을 발급 받으니 입장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1층에 있는 기념품 상점을 잠깐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