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402_다시 시애틀(Seattle) 여행 // Comeback

nappingRabbit 2022. 4. 3. 16:40

오늘은 포틀랜드를 떠나

다시 시애틀로 돌아가는 날이다.

3시까지 차량을 반납해야되고

4시 15분에 Amazon The Spheres 예약이 되어있어

오전부터 서두르는 하루였다.

포틀랜드에서 떠나는 날.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고 싶은 포틀랜드 시내 풍경.
짐 정리를 다 한 뒤 아쉬운 마음에 호텔방 한 컷.


짐 정리를 한 뒤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옆 주차장에 있는 차에 짐을 다 넣고

마지막으로 포틀랜드 시내를 돌아보았다.
(스타벅스에서 굿즈도 살 겸.)

주말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귀여운 포틀랜드 쓰레기통.
주말이라 관광객이 많은 듯 했다.
호텔 앞 스타벅스. 여기는 마땅한 굿즈가 없었다.
시내 곳곳에 이렇게 물이 나오는 곳이 있다.


호텔에서 가까운 스타벅스에는

마땅한 굿즈를 판매하지 않아

조금 멀리 떨어진 스타벅스 매장으로 가

포틀랜드 머그컵을 구매했다.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머그컵과 함께.


포틀랜드 머그컵을 구매한 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근처 푸드트럭으로 가 줄을 섰지만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시간도 많지 않았고

가는 길에 Voodoo Doughnut과

Blue Star Donuts에서

도넛을 구매할 예정이었기 때문.

맛있는 냄새를 풍기던 푸드트럭.


얼른 차로 돌아가

두 도넛 집으로 출발했다.

먼저 Voodoo Doughnut으로 갔다.

Voodoo Doughnut에서 보이는 KEEP PORTLAND WEIRD 문구.
새로운 체리 도넛. 구매해 봐야지.
역시나 직원이 문을 열어주면 들어가 도넛을 구매하는 방식.
빙글 빙글 돌아가는 도넛 판.
도넛 구매 후 기분 좋게 차로 돌아가는 길.
구매한 Voodoo Doughnut들.


Voodoo Doughnut은 선물용으로 구매한 것.

지난번 먹어본 경험을 토대로

많이 달아 보이는 도넛은 구매하지 않았다.

다음 목적지는 Blue Star Donuts 였지만

그 전에 커피를 한 잔 사기위해

Blue Star Donuts에서 제일 가까운

Coava Coffee Roasters로 향했다.

Coava Coffee Roasters 매장 전경.
오전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이 매장에 있는게 보인다.
Coava Coffee Roasters 굿즈.
열정 넘치는 바리스타들.
Coava Coffee Roasters 메뉴판.
분주하게 커피를 만들고 있는 바리스타들.
Coava Coffee Roasters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Coava Coffee Roasters는

Stumptown Coffee 만큼 유명하고 맛있는 커피점이다.

커피가 매우매우 맛있다.
(그치만 커피 컵은 바꿔야 할 듯. 뚜껑쪽이 너무 빨리 젖어 금방 헐거워졌다.)

커피까지 구매한 뒤

Blue Star Donuts에 방문했다.
(바쁘다 바빠.)

저 멀리 보이는 Blue Star Donuts 매장.
Blue Star Donuts 매장 전경.
평화롭게 도넛을 고르고 있는 꼬마 아가씨.
다양한 종류이 도넛과 음료를 팔고 있었다.
깔끔하고 널찍한 매장 안.
Blue Star Donuts에서 도넛 구매 완료.
구매한 Blue Star Donuts.


Blue Star Donuts에서 도넛까지 구매한 뒤

시애틀로 출발했다.

Blue Star Donuts는 직접 먹기 위해 구매했고

운전을 하며 야금야금 먹었는데

솔직히 Voodoo Doughnut보다

입맛에 맞았다.
(이건 취향차이.)

정말 특이하면서 이상하지는 않은

많이 달지않고 쫀득한 이상적인 도넛이었다.

시애틀 올라가는 길에 본 BATTLE GROUND.


확실히 지난번

포틀랜드로 내려올 때 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시애틀에 도착했다.

역시 돌아오는 길이 확실히 쉽다.

호텔 도착.


호텔에 도착한 뒤

체크인을 하고

짐까지 싹 옮긴 다음

렌터카를 반납하기 위해

Avis로 갔다.

포틀랜드까지 무사히 잘 다녀와준 고마운 녀석. 안녕.


차량 반납 전 기름까지 가득 넣어주고

아무튼 짧았지만

정말정말 잘 써먹은 렌터카를 반납한 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Wesklake Center 2층으로 가 보았다.
(2층에 식당들이 모여있는 걸 지난번에 봤다.)

Westlake Center로 가는 길.
Westlake Center 입구.
엄청난 크기의 SushiBurrito.
확실히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다.


마땅히 끌리는 메뉴가 없어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Chipotle Mexican Grill 이동했다.

Chipotle Mexican Grill으로 이동중.
날씨가 정말 좋았다.
주말이라 사람 많은 시애틀.
갈매기가 까마귀 견제중. 먹이 쟁탈전.
Chipotle Mexican Grill이 보인다.
Online Order Only! 라니.


Chipotle Mexican Grill 매장으로 찾아갔지만

Online Order Only!라고 되어있어

어쩔 수 없이

근처 District H로 가

한식 도시락을 먹어보기로 했다.
(Amazon The Spheres 방문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었다.)

한인 매장 District H.
자장면, 순두부 등 다양한 한식도 판매하고 있다.
점심 식사로 구매한 치킨까스돈과 삼겹살덮밥.
한국에서나 볼 법 한 삼겹살덮밥.
맛있었던 치킨까스돈.


별 기대 없이 사먹은 한식 도시락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외국인들이 테라스에서 많이 먹던 이유가 있었네.)

점심 식사까지 마친 후

방문 시간이 되어

Amazon The Spheres로 향했다.

Amazon The Spheres 전경.
입장 시간이 아직 조금 남아 윗쪽으로 한 번 가 보았다.
이쪽이 출구인가 보다. 사람들이 나왔다.


조금만 기다리니

입장 시간이 다 되어

입구로 내려간 뒤

티켓을 보여주고

Amazon The Spheres로 입장했다.

신분증 검사까지 꼼꼼히 한 뒤 입장할 수 있었다. 관람 시간은 1시간 준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습한 공기에 풀 냄새가 섞인 공기를 맡으며 올라갈 수 있다.
벽면을 타고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식물들이 있다.
물고기들이 있는 커다란 어항들도 여러개 있었다.
아마존 직원들이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듯 하다.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식물들이 빼곡하게 있는게 신기했다.
정말 열대우림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았다.
다양한 식물 종류들.
길을 따라 구경하다보면 조금 더운걸 느낄 수 있다(습도에 온도까지 조금 높다).
천장까지 뻗어있는 나무들.
신기한 모양의 식물들이 여럿 있다.
신기한 모양 식물들.
벽면을 타고 쭉 올라가있는 엄청난 식물.
조그마한 카페도 있다.
계단을 통해 윗 층으로 윗 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마치 새집처럼 꾸며져 있는 조형물.
회의실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었다.
새집 구조물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봤다.
꼭대기에 The Sphere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햇빛을 받으며 있는 나무.
The Spheres.
The Spheres 문구 옆 선베드도 위치하고 있었다.
도심 한가운데 열대우림.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위에서 아래를 본 모습.
직원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딴 짓을 할 수 없다.
웅장한 크기의 Amazon The Spheres.
어항도 곳곳에 있다.
그래도 Amazon The Spheres 커피는 맛봐야지.
Amazon The Spheres 커피. 조금 연했지만 맛있었다.


1시간을 꽉 채워 구경을 한 뒤
(꼭 시간을 채울 생각은 없었는데 구경하다보니 금방 시간이 갔다.)

밖으로 나오니

상쾌한 공기가 너무너무 시원했다.
(Amazon The Spheres 안쪽은 습하고 더운 공기.)

Amazon The Spheres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공기가 정말 상쾌했다.
이런 식으로 관람 시간을 정해준다.


Amazon The Spheres 관람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새로 묵는 호텔 위치가 South Lake Union 쪽이라

경치가 환상적이었다.

호텔로 가는 길. 길이 깨끗하다.
이쪽은 생각보다 사람이 적다.
가는길에 보이는 Lake Union Park.
호텔로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Lake Union Park 한바퀴 시작.
주차된 차들이 많다.
Lake Union Park에 들어서니 보이는 야생 새들. 조금 놀랐다.
해질녘 Lake Union Park에서 바라본 전경.
Lake Union Park에서 보이는 호수. 요트가 많이 있다.
밥 먹고 있는 새들.
Lake Union Park 바로 옆에 구글이 있었다.
맥주 등 술을 종류별로 마실 수 있는 Tapster. 가봐야지.


Lake Union Park까지 한 바퀴 돌아본 뒤

호텔로 돌아왔다.

큰 규모의 호텔.
방도 널찍널찍 하다.
큰 침대.
넓은 객실.


포틀랜드에서 다시 시애틀로 돌아온 날.

도심 속 식물원도 보고

호숫가 근처 공원도 보고

피곤하지만 알찬 하루였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