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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_포틀랜드(Portland) 여행 #002 // Voodoo doughnut, Woodburn Outlet, NW 23 Ave.

nappingRabbit 2022. 4. 1. 15:39

포틀랜드에서 맞이하는 아침.

아침에 눈을 뜨니

커튼 사이로 햇빛이 들어온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오늘 아침 일정은 먼저

Voodoo Doughnut 방문이었다.

포틀랜드는 커피, 맥주, 그리고 도넛이 유명한데

그 중 Voodoo Doughnut이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다시 잠깐 올라온 호텔.
힘차게 출발!
아직 아침이라 거리에 사람이 없다.
자동으로 천막이 덮히는 청소차.
HELP 라는 문장이 눈에 밟힌다.
분위기 있는 포틀랜드 아침.
멋진 건물. 아침 햇살에 비치니 더 멋있는 듯.
시애틀과는 달리 아침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
거의 도착.
길 건너 Voodoo Doughnut이 보인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문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한 팀씩 들어갈 수 있게 문을 열어준다.
Voodoo Doughnut 메뉴.
빙글빙글 돌아가는 도넛 통.
도넛 뿐만 아니라 굿즈도 팔고 있다.


도넛은

VOODOO DOLL, MANGO TANGO,

GRAPE APE, OLD DIRTY BASTARD, GUAVA COLADA

총 5가지를 주문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귀여운 도넛 박스.
내용물은 더 귀엽다.
떠나기 전 한 컷.


도넛을 구매한 뒤

커피와 함께 먹기위해

포틀랜드에서 유명한

Stumptown Coffee Roasters로 갔다.
(Voodoo Doughtnut 바로 옆에 있다.)

Stumptown Coffee Roasters 전경.
깔끔한 Stumptown Coffee Roasters 매장 안.
텅 비어있는 매장 공간. 의외로 멋있다.


Stumptown Coffee Roasters에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 라떼를 주문해

잠깐 자리에 앉았다.

밖이 보이는 곳에서 마시는 Stumptown Coffee Roasters의 커피.


이제 슬슬 출발해야했기에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호텔쪽으로 돌아갔다.

다음 목적지는 포틀랜드 아울렛인

Woodburn Premium Outlets

이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시간이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하나 둘 나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


다시 호텔에는 들리지 않고

바로 주차장으로 가 차를 타고

아울렛으로 이동했다.

아울렛은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대략 30분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였다.

아울렛으로 가는 길.
구름이 바닥에 닫아 있는 듯 하다.
주변 농경지에서는 한창 일 할 시간.
주변이 다 농경지인 듯 했다.


대략 30분을 달리니

Woodburn Premium Outlets이 나왔다.

처음 도착해서 한 일은

도넛으로 배채우기.

GRAPE APE를 하나 먹은 뒤 MANGO TANGO까지.


Voodoo Doughnut은 도넛 하나하나 모두

무게가 정말 묵직했다.

그리고 의외로 많이 달지 않았다.

맛있는 도넛과 커피로 배를 채운 뒤

본격적으로 아울렛 쇼핑에 나섰다.

Woodburn Premium Outlets 출발.
평일이지만 가족단위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시애틀 아울렛 보다 더 깔끔한 듯.
미국의 흔한 남자 화장실 소변기. 바닥에 들어가 있는게 생소하다.
다양한 자판기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중.
콜롬비아 매장이 크게 있다.
여타 아울렛과 비슷하게 매장들이 붙어있어 쇼핑이 편했다.
역시 아울렛에서 나이키는 빼놓을 수 없지.


한참 아울렛에서 시간을 보내며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한 뒤
(확실히 Tax가 없으니 구매시 기분도 좋다.)

슬슬 포틀랜드 다운타운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아울렛을 후다닥 본 뒤

다시 포틀랜드 다운타운 투어를 하는 것 이었지만

아울렛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니

다운타운 투어까지는 못 할 듯 해

요즘 핫하다는 North West 23rd Avenue만 볼 겸 해서

방향을 잡고 출발했다.
(출구를 잘 못 찾아 돌아가는 바람에 30분 거리를 50분이 걸렸다.)

North West 23rd Avenue 근처 Trader Joe’s 매장에 주차를 한 뒤

물과 과일을 사기위해 매장으로 들어갔다.

Trader Joe’s 입구에서 꽃을 팔고 있다.
동네 Trader Joe’s 매장이라 한적했다.
살 것만 사고 나오기.


시간이 좀 늦은 감도 있고

딱히 살 만한 것도 없어

그냥 차로 North West 23rd Avenue를

통과하며 구경할까 해

차로 통과하는데

도저히 내리지 않고는 안될 듯 해

다시 돌아가

근처에 주차를 하고 돌아보기로 했다.

도로면 주차 요금 계산기.


시간당 2달러 정도의

저렴한 주차요금이었지만

1시간 까지 요금 지불을 하지는 않았고

45분만 주차 요금을 냈다.
(15분 단위로 요금 결제 가능.)

주차 요금까지 결제 후

마음 편하게 North West 23rd Avenue 구경을 시작했다.

한국 가로수 길과 비슷한 North West 23rd Avenue.
멋있는 아파트.
그냥 거리가 힙 그 자체다.
North West 23rd Avenue 옆으로 분위기 있는 미국 집 동네.
다양한 상점들이 오밀조밀 North West 23rd Avenue에 쭉 있었다.
좁은 길에 다양한 매장들.
실제로 보면 더 멋진 모습이다.
흔한 미국 동네 풍경.
LUSH 매장도 들어가 입욕제도 하나 구입.
홍대 옷가게를 보는 듯 한 모습.


정처없이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돌아갈 시간이 된 듯 해

주차한 곳으로 이동중 발견한 피자집.

Escape From New York Pizza라는

피자집이었는데

딱 봐도 맛집처럼 보여

그냥 들어갔다.
(마침 배도 조금 출출했었다.)

Escape From New York Pizza 전경. 35년 이상 경력이라니.


매장으로 들어가

점원에게 어떤 피자를 제일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치즈 피자를 제일 좋아한다고 해

치즈피자 한 조각을 주문했다.

오래돼 보이는 포스기. 주문한 메뉴 값이 숫자로 나오는데 아날로그 식으로 착착 돌아가며 총 금액이 나온다.
멋있는 피자집 안쪽 풍경.
피자 도우를 만들고 계신 사장님.
주문한 치즈 피자와 Ginger Ale Soda. 피자는 절반 컷팅해 주었다.
너무 힙 해서 한 컷 더.


35년 이상 전통이 느껴지는

맛있는 피자를 먹은 뒤

차로 돌아갔다.

주차시간 딱 2분 남겨두고 차에 도착.


저녁식사를 위해 호텔로 이동했다.

쇼핑한 물건들을 호텔 방에 두고

호텔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파스타집인

Pastini에서 저녁 식사를 할려고 했다.

잠깐 Nordstrom 백화점에 들렀지만 원하는 물건이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녁 식사하로 가는 길.
어제 봐 두었던 Pastini. 기대된다.
Pastini 메뉴판.
Pastini 메뉴판.
Pastini 메뉴판.
Pastini 메뉴판.
Pastini 메뉴판.
Pastini 메뉴판.
분주하게 돌아가는 Pastini 식당안 모습.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따로 대기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식사 메뉴는

SPAGHETTI CON GAMBERETTI, LINGUINI PICCATA.

음료는

BELLINI, ON TAP Draft beer(IPA)를 주문했다.

오일이지만 토마토 맛이 난 SPAGHETTI CON GAMBERETTI.
새콤하면서 맛있었던 LINGUINI PICCATA.
IPA 맥주는 향이 아주 좋고 부드러웠다.


SPAGHETTI CON GAMBERETTI는

오일 파스타지만 토마토 맛이 나는 독특하면서 맛있는 맛이었고
(단 맛도 났는데 설탕 단 맛이 아니었다.)

LINGUINI PICCATA는 처음에는

새콤한 맛 때문에 음!?이라는 반응이었는데

먹다보니 별미처럼 맛있는 맛이었다.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지.)

BELLINI는

살구향이 나는 화이트 와인 맛으로

고오급진 쿨피스 맛이 났고

IPA 맥주는 잡 맛이 하나도 없이

깔끔하면서 풍부한 맛이었다.

완전 만족한 저녁 식사를 끝낸 뒤

호텔로 돌아왔다.

어스름이 지는 포틀랜드.
호텔 안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느낌있는 호텔 엘리베이터 버튼.
느낌있는 저녁 포틀랜드 모습.
호텔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
LUSH에서 산 입욕제. SEX BOMB BATH BOMB.


입욕제를 푼

욕조에서

하루의 피로를 싹 날린 뒤

편하게 잠 든 기분 좋은 하루.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