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406_시애틀(Seattle) 여행2 #005 // Space Needle, Chihuly Garden, Argosy Cruises

nappingRabbit 2022. 4. 7. 18:22

오늘은 어제에 이어

시애틀 시티패스 다섯 곳 중

나머지 세 곳을 돌아보는 날이다.

대망의 스페이스 니들과 치훌리 가든, 그리고 아르고시 크루즈.

먼저 스페이스 니들에 들렀다

바로 옆 치훌리 가든을 본 뒤

아르고시 크루즈를 타는 여정.

언제나 조식으로 활기찬 하루 시작!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스페이스 니들로 걸어갔다. 안녕 구스 친구들~


마침 호텔에서 스페이스 니들까지

걸어서 얼마 걸리지 않아

상쾌하게 걸어갔다.

걷다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던 스페이스 니들.
스페이스 니들 바로 옆 Museum of Pop Culture(MoPOP) 건물이 있다.
마치 금으로 된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MoPOP 건물.


조금만 걷다보니

금방 스페이스 니들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항상 멀리서만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 규모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컸다.

꽤나 규모가 큰 스페이스 니들.
매표소 쪽에서 찍은 사진. 사진에 담기에는 너무 크고 높다.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막상 도착하니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아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예약은 왜 받는지..)

즉, 오는 순서대로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것.

여기서 시티 패스 바코드를 스캔하면 입장권이 나온다.


입장권을 발급 받으니

입장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1층에 있는 기념품 상점을 잠깐 돌아보았다.

레고로 만든 스페이스 니들이 눈에 확 띄었다.
다양한 마그넷들.
레고 스페이스 니들에 끌려 미니 사이즈 블럭 상품을 구매했다.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있었다.


기념품 상점은 스페이스 니들에서 내려온 뒤

다시 들르기로 하고

입장 시간이 되어

스페이스 니들 입구로 갔다.

11시 45분 - 12시. 그런데 시간은 신경쓰지 않고 그냥 당일 표인지만 보는 듯 했다.
스페이스 니들 엘리베이터를 타로가는 길.
벽 면에 스페이스 니들 건축 과정에 대한 역사가 쭉 설명되어 있다.
윗 층에서 보는 스페이스 니들 레고. 위에서 보니 더욱 멋지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금방 올라갈 수 있다.
빠른 속도의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확 트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엘리베이터를 타니

금방 스페이스 니들에 올라왔다.

그리고 확 트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니 시원한 바람이 불었고

그보다 시원한 전망이 아래로 펼쳐졌다.

유리가 비스듬히 되어있어 풍경 보기에 더욱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풍경을 보기위해 스페이스 니들에 와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시애틀 바다.
호텔이 있는 쪽도 보였다.
스페이스 니들 꼭대기가 유리에 비쳐 보였다.
의자도 비스듬히 되어있어 긴장감 업.
저 멀리 눈에 덮혀있는 산들이 인상적이다.
시애틀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멀리 레이니어 산과 그레이트 휠이 한 눈에 들어왔다.
What a View!


한참을 밖에서 풍경을 구경하다

안으로 들어와 음료를 한 잔 마시기로 했다.

사람들이 맥주, 아이스크림 등 먹을 것을

들고다니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

음료,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상점.
단연 맥주가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주문.


커피를 마신 뒤

하마터면 그냥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뻔 했는데

문득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아래가 보이는 유리에서 찍은

사진이 걸려있는 모습이 생각이나

후다닥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줄에서 나와 주변을 돌아보니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아래 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아래가 보이는 유리 바닥이 있었다.
(바닥이 돌아가고 있었다.)

돌고있는 바닥.
가만히 있으면 시애틀 전경을 다 볼 수 있다.
느긋하게 돌아가는 중.
어째 아래층이 뷰가 더 좋다.


아래가 보이는 유리 위에서 사진을 많이 찍은 뒤

다시 윗 층으로 올라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아래층에도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그냥 윗 층에서 탔다.)

이제는 내려갈 시간.
아래로 내려와 기념품 상점에 다시 도달.
스페이스 니들 관련 상품이 대부분이다.
촌스럽지만 귀여운 모자들. 촌스러운게 매력이다.
한국의 쫀득이같이 생긴 Honeystix.


기념품 상점에서

아까 봐두었던 상품들을 구매한 뒤

치훌리 가든으로 가기 위해

스페이스 니들 정문으로 나왔다.

스페이스 니들 정문에는 분수도 조그맣게 있었다.
스페이스 니들 앞 잔디에서 찍은 스페이스 니들.


치훌리 가든은

스페이스 니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볼 수 있었다.

조금만 가면 바로 보이는 치훌리 가든.
치훌리 가든 입구.
역시나 키오스크로 표를 뽑아야 했다.


따로 예약은 하지 않고
(스페이스 니들 사태를 통해 알게 된 입장법.)

예상한데로 표를 뽑은 뒤

그냥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에 있는 치훌리 연대기.
입장하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작품들이 바로 보인다.
깔끔한 유리공예품들.
실제로 보면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의 유리공예품들.
알록달록 천들.
바다 생명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천장에 형형색색의 작품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빛.
정말 감탄 밖에 나오지 않는 작품들.
엄청난 모습에 말문이 막혔다.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모습과 색이었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 하다.
유리와 조명만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던 인상적인 방.
마치 콘티를 그린 듯한 모습.
정말 멋진 색상이었던 유리 작품들.
색깔이 정말 오묘하고 신비롭다.


엄청난 작품들을

쭉 보고난 뒤

밖으로 나가는 길을 통해

가든으로 나갔다.

화장실 옆 카페인 듯한 곳. 인테리어가 엄청나다.
화장실 옆 귀여운 강아지 모형들.
화장실 옆 모형들.
화장실 입구에 있는 병따개 장식.
단지 화장실을 이용했을 뿐인데 엄청난 작품을 본 듯한 착각이 들었다.


화장실을 이용한 뒤

밖으로 나가는 길로 가는데

밖에서 박수 소리가 들렸다.

알고보니 유리 공예를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행사를 했던 것.
(아쉽게도 행사는 1시간마다 진행되어 못보고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구경하고 있었다.
밖으로 나가는 곳에 있는 어마어마한 유리 작품. 숨이 턱 막힐 정도.
야외에도 많은 유리 작품들이 있었다.
스페이스 니들과 함께 찍은 유리 작품.
곳곳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야외에도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많았다.
멋진 유리 공예품.
두 작품이 한눈에 들어왔다.
꽃이 꽃 안에 펴 있는 신비한 모습의 꽃.
여기서 유리 공예 행사를 진행한 듯 하다.
곳곳에 유리 작품들이 있었다.
유리 공예 행사장.
치훌리.
역시나 마지막 코스는 기념품 상점.


별 기대 안했던 치훌리 가든에서

엄청난 작품들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다음 목적지인 아르고시 선착장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제일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을 타보기로 했다.
(드디어 타보는 모노레일.)

모노레일 스테이션은 MoPOP 바로 옆에 있었다.

모노레일 타로가는 길.
드디어 모노레일을 타보는 것인가.
ORCA 카드 잔액이 부족해 구매한 모노레일 탑승권.


모노레일도 ORCA 카드로 탑승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노레일을 이용하고 있었다.


모노레일의 속도는 예상과는 달리

꽤나 빨랐다.

그리고 생각보다 스릴 넘치게 달렸다.

그래서 금방 Westlake Center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금방 Westlake Center에 도착.
모노레일 나가는 길.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나갔다.
너무나도 익숙한 Westlake Center 앞 광장.


아르고시 크루즈 마지막 승선 시간이

4시 5분이라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점심 식사는 해야했기에

늦은 점심으로 근처 Chipotle 매장으로 달려갔다.

맥도날드 근처에 Chipotle 매장이 있다.
멀리 보이는 Chipotle 매장.
얼른 들어가자.
분주한 매장 안 풍경.
늦은 시간이라 매장은 한적했다.


Chipotle는 맥시칸 음식을 파는 패스트푸드인데

서브웨이처럼 재료를 고를 수 있는게 특징이었다.

Bowl 두개와 타코를 하나 주문했다.

바로바로 금방금방 나온 메뉴들.
Bowl 메뉴들.
타코.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거의 흡입하듯 음식을 먹고
(음식은 꽤나 맛있었다.)

서둘러 아르고시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남은 시간은 15분 정도밖에 없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통해 서둘러 아르고시 선착장으로 달려가는 중.
또다시 너무나 익숙한 그레이트 휠을 지나.
달리고 달려 도착한 아르고시 선착장. 승선 5분전 도착.
시티 패스권을 보여주니 저쪽 사무실에서 티켓으로 교환해 오라고 하며 서두르라고 했다. 승선 3분전.
무전으로 지금 시티 패스권 승객이 간다고 미리 연락을 취한 상태. 모두모두 서두르고 있다.


직원들이 다들 정말 친절하면서도

엄청나게 서둘러 일처리를 해주었고

출발시간 2분 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다들 감사한 마음뿐.)

서둘러 서둘러 어찌어찌 승선하로 가는 길.
배 안에 바도 있었다.
바깥 자리는 이미 다 만석.
만석.


바깥 좋은 자리는 이미 다 만석이었고

겨우 남아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자 마자 바로 배가 출발했고

설명을 해주는 직원의 설명이 시작되었다.

출발하는 아르고시 크루즈.
바닷바람이라 꽤나 찬바람이 불었다.
설명을 따라 구경중인 시애틀 시내.
사람들이 아직은 자리에 다들 앉아 있다(곧 추워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로 들어갔다).
저 멀리 보이는 스페이스 니들.
라디오 탑 세개가 우뚝 솓아있다.
커다란 배가 정박중.
뒷 편으로 레이니어 산이 보였다.
한바퀴 돌아 다시 선착장 쪽으로 돌아가는 길.
시애틀 시내가 한 눈에 쭉 보인다.
저 멀리 선착장이 보인다.
파노라마 한 컷.
뱃머리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멀어져가는 시애틀 시내.


저 멀리 갔다

다시 선착장 쪽으로 이동했다가

더욱 안쪽으로 이동해

컨테이너 선들이 정박해 있고

크레인들이 있는 곳 까지 들어갔다.

엄청난 크기의 크레인들과 컨테이선들.
엄청난 크기에 압도.
뱃머리로 이동해 선두 촬영.


컨테이너선들과 크레인까지 보고 난 뒤

다시 배를 돌려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선착장으로 이동중.
점점 시애틀 시내가 가까워지고 있다.
가까워지는 시애틀.
아르고시 선두에서 한 컷.
이제 거의 도착했다.
배 들어간다.


정말 한 시간을 가득 채운

꽤나 괜찮은 투어였다.
(투어의 거의 모든 시간을 직원이 설명해 주었다.)

안녕 아르고시 크루즈.
아르고시 선착장 옆 기념품 가게.
하키팀 아이템이 주류였다.


저녁시간에 다시 한번 더

스페이스 니들을 방문하기로 하고

이동했다.
(스페이스 니들은 한 티켓으로 낮 시간/저녁 시간 두 번 이용할 수 있었다.)

또 그레이트 휠에서 사진 한 컷.
기념품 샵도 들르고.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파이크 플레이스 쪽으로 이동해 모노레일을 타기로 했다.
하드록 카페.
그 와중에 Nordstrom Rack도 잠깐 구경.
모노레일 타로 이동중.
오늘 두 번째 모노레일 탑승이다.
모노레일을 탑승하니.
금방 스페이스 니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안녕 모노레일. 이제는 탈 일이 없다.


아직 어두워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스페이스 니들에 올라가 보았다.

확실히 저녁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었다.

아까는 미처 다 못 본 스페이스 니들 연대기.
많이 지친 모습.


어두워지지 않아서 그런지

감흥이 많이 없었다.

또 체력적으로 조금 지친 상태기도 했다.
(오전부터 강행군.)

서둘러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가는 중.


호텔로 걸어가는 중

저녁 식사로 BBQ 치킨을 먹어보기로 하고

District H로 가 치킨을 구매했다.

한국 제품들을 많이 팔고있는 District H.
아쉽게도 늦은 시간이라 바로 튀긴 치킨을 먹을 수는 없었다.
언제봐도 정겨운 뚜레쥬르.
후라이드 하나 왕갈비 통닭 하나. 바로 튀긴 치킨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먹는 맛있는 한국 치킨 맛.
아까 구매한 시애틀 마그넷.


드디어 시애틀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을 가 본

뜻 깊은 날이었다.

스페이스 니들 뿐만 아니라

치훌리 가든, 아르고시 크루즈 등

정말 시애틀 시티 패스는 돈이 아깝지 않았다.
(동물원과 아쿠아리움도 정말 기대 이상.)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시애틀을 빠른 시간에 후다닥 느껴볼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