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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_알래스카(Alaska) 살이 #030

기상! 아침부터 일찍부터 움직여 병원도 가고 집에서 점심 식사 후 다운타운 나들이를 갈 예정이었는데 늦잠자서 병원 들렀다가 바로 다운타운으로 가는 일정으로 변경했다. 시리얼로 아침을 먹은 뒤 일단 병원으로 출발했다. 병원에는 검사 결과만 보여주면 되기에 금방 볼 일을 끝내고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다운타운에 도착하고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를 했는데 평일에는 주차할 수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겨우 공원 옆에 한 곳이 있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사진 찍을 곳과 마땅한 카페를 찾아 다운타운을 한바퀴 돌았다. (한바퀴 도는 동안 쌀쌀한 날씨에 몸이 조금 얼었다. 영하 15도) 그렇게 다운타운을 한 바퀴 돈 뒤 처음 가고자 했던 카페로 다시 돌아왔다. 오늘이 St.Patrick’s Day라 여기저기 녹색 장식..

TRAVELER/OVERSEAS 2022.03.18

20220316_알래스카(Alaska) 살이 #029

활기차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Tucker의 개껌쇼도 보고 커피 한잔하며 과자도 먹으며 딍굴딍굴 오전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잠깐 외출을 했다. 오늘도 집 근처 마트로 출근 도장을 찍었다. 집 근처 마트에 신라면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혹시나 Walmart에도 들어왔나 싶어 Walmart로 향했다. (급 신라면 원정대.) Walmart에 도착하니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아쉽게도 Walmart에는 신라면이 없었다. 그래서 남아있는 너구리 라면을 사긴 했지만.. Walmart에서 쇼핑을 끝내고 궁금해서 구경 가 본 BrownJug. BrownJug는 주류 판매 전문 매장으로 정말 다양한 주류를 판매중이었다. 재미난 구경을 한 뒤 (구매는 하지 않았다.)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기..

TRAVELER/OVERSEAS 2022.03.17

20220315_알래스카(Alaska) 살이 #028

오늘은 오전부터 가족 서류를 위해 병원 방문을 해야하는 날. 서류 작업 및 검사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볼 일을 다 본 뒤 다음 병원으로 이동했다. 페어뱅크스에서 유일하게 어떠한 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의사가 있는 병원이라고 해 어쩔 수 없이 자주 오고 있는 병원이다. 병원 일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점심으로 빵을 먹기위해 빵집으로 향했다. Baja Chipotle, Signature Roast Beef, Pablano & White Cheddar를 주문했다. 매장에서 식사를 했는데 음식이 나오니 매장 직원이 직접 서빙을 해줬다. 뭔가 미국스럽지 않게 엄청나게 짜거나 하지는 않았고 (그래도 조금 짜다.) 맛있었다. 식사전에 옆자리 사람들과 조금 얘기를 했는데 우크라이나 태생 사람이었..

TRAVELER/OVERSEAS 2022.03.16

20220314_알래스카(Alaska) 살이 #027

아침에 일어나 1시간 정도 영어공부를 한 뒤 (시애틀에 가면 이제 말 많이 해야되니..) 브런치로 어제 먹은 포크 찹(Pork Chops)과 식당에서 포장한 음식을 먹었다. 브런치를 먹은 뒤 집에만 있기가 무료해 잠깐 집 근처 마트로 향했다. (심심하면 마트로~) 역시 마트는 규모가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갈 때 마다 새로운 집 앞 마트. 재미나게 쇼핑을 한 뒤 또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가 뭐해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기로 하고 이동했다. 커피 타임을 가진 뒤 (실은 커피 타임 후 바로 옆 매장까지 훓어본 뒤)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오늘 저녁 메뉴는 훌리간(Hooligan) 구이! 한국에서 열빙어와 비슷하지만 다른 그런 생선이다. (열빙어와 비슷하게 ..

TRAVELER/OVERSEAS 2022.03.15

20220313_알래스카(Alaska) 살이 #026

상쾌한 아침. 브런치로 외식을 한 뒤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준비 후 식사를 위해 외출. 식당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차가 엄청나게 많이 주차되어 있어 놀랐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외식을 많이 하나보다. 역시나 식당 내부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다들 어제 술을 많이 마신 뒤 해장으로 무거운 음식을 먹으러 온다고 한다. (마치 한국에서 해장국이나 짜장면을 먹듯..) 다행히 안쪽에 자리가 있었고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니 물을 주고 다른 음료를 물어보길래 Soda(Coke)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쭉 본 뒤 Cookie Jar Burger, Country Fried Steak, Clubhouse를 주문했다. 미국에서 음료를 시키면 돈이 아깝지 않은게 거의 대부분 리필을 무한정해..

TRAVELER/OVERSEAS 2022.03.14

20220312_알래스카(Alaska) 살이 #025

아침에 일어나 브런치를 먹었다. 브런치를 먹은 뒤 잠깐 간식 타임. 귀여운 무스인데 똥이라니. 궁금하긴 했지만 다른 간식을 뜯은 게 있어 이건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했다. tic tac이라는 캔디였는데 다양한 과일 맛이 나는 캔디였다. 칼로리가 0인 캔디. 색깔마다 다른 맛이었다. 캔디 간식을 무스 똥 대신 먹은 뒤 외출 준비를 했다. 동네가 작아 차를 타고 20분이면 어디든지 다 갈 수 있다. (공항까지도 15분 정도?) 운전해서 가니 금방 REI에 도착할 수 있었다. REI에서 한 껏 구경 후 맞은편에 있는 Safeway라는 매장으로 갔다. Safeway는 Organic 제품 등을 파는 식료품 점 겸 마트라고 한다. 빵 가게 옆에는 꽃 가게도 있었는데 겨울 알래스카에서 꽃 냄새를 맡으니 기분이 정말..

TRAVELER/OVERSEAS 2022.03.13

20220311_알래스카(Alaska) 살이 #024

오늘은 가족 병원 가는 날. 가는 길에 브런치로 베이글을 먹고 가기로 해 오전부터 외출 준비를 하고 차를 타고 출발했다. 금방 베이글 집에 도착한 뒤 지난번 먹어본 메뉴가 아닌 새로운 메뉴로 주문했다. 금방 주문을 끝내고 자리에 앉아 있으니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주었다. (직원이 항상 너무 친절하다.) 역시나 맛있는 집이다. Rio Wrap이 베이글 종류가 아니라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브런치를 맛있게 먹은 뒤 병원으로 향했다. 거리가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예약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해 병원에 앉아 기다리기로 했다. 예약 시간이 되어 진료를 받은 뒤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다음 목적지도 또 다른 병원이다. 생각보다 서류 작업이 오래 걸렸다. 그래도 꼭 필요한 ..

TRAVELER/OVERSEAS 2022.03.12

20220310_알래스카(Alaska) 살이 #023

아침에 일어나 닭도리탕과 지난 번에 먹다 남은 스테이크를 브런치로 먹었다. 코스트코 김과 함께 먹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 브런치였다. 그리고 외출을 할까 했는데 딱히 할 일이 있거나 하지 않아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잠깐 짬나는 시간에 JELL-O를 만들었다. 젤리 파우더인데 각종 과일을 넣어 굳혀 만들었다. JELL-O를 만든 뒤 집에 있는 Cold Weather MRE를 먹어보기로 했다. (MRE: Meal, Ready-to-Eat) 한 박스에 12개 들어있는 혹한용 MRE 중 괜찮아 보이는 메뉴를 골랐다. 제일 먼저 쉬워 보이는 오렌지 주스부터 준비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오렌지 주스는 약간 발포 비타민과 비슷해 보였는데 탄산은 없었다. 그리고 맛은 뭔가 밍밍한 오렌지 물 맛 정도? 다음으로 메..

TRAVELER/OVERSEAS 2022.03.11

20220309_알래스카(Alaska) 살이 #022

오전에 브런치 약속이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했다. 물론 직접 참여는 아니라 브런치에 먹을 간식을 만들었다. 간식은 한국에서 사간 호떡 믹스로 만든 호떡.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한 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보니 어느덧 브런치 파티가 끝나고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왔다. 가볍게 간식을 먹은 뒤 동네 마트로 출발했다. 쇼핑을 끝내고 집으로 운전해서 돌아왔다. 오늘부터 운전을 맡아서 하게 되었는데 오늘 날씨가 눈이 와서 천천히 집으로 돌아왔다. 카메라 가방은 내돈내산 할려고 했는데 선물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짐 정리를 한 뒤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저녁 메뉴는 닭도리탕. 한국에서 먹는 닭도리탕보다 10배는 더 맛있는 닭도리탕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한 뒤 디저트로 오늘 사온 아이스..

TRAVELER/OVERSEAS 2022.03.10

20220308_알래스카(Alaska) 살이 #021_휴식날

휴식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 그냥그냥 TV보며 쉰다. 그러다 입이 심심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 컵라면을 하나 먹어보기로 했다. 컵라면 맛은 예상했던 육개장 컵라면 맛과는 조금 달랐다. 특별한 특징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딱 맛있는 라면 맛이아고 할까? 미국에서 컵라면을 먹다니 신기하고 맛있었던 경험이었다. 이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도 좋다. by. nappingRabbit

TRAVELER/OVERSEAS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