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403_시애틀(Seattle) 여행2 #002 // Ballard Farmers Market

nappingRabbit 2022. 4. 4. 14:46

다시 시애틀로 돌아온 이유는

알래스카에 사는 가족이

시애틀 여행에 동참했기 때문.

6일간 일정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녀봐야 한다.

조식은 진리!
다양한 소스들.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이용중이다.
메뉴는 지난번 호텔과 비슷한 구성.
하지만 지난번 호텔보다 훨씬 뭔가가 많다. 빵 종류나 소스류나.
지난번 호텔에도 있던 와플 메이커. 오늘은 하나 구워봤다.
여기에 와플 반죽을 넣은 뒤 한바퀴 돌리면 타이머가 실행되며 와플이 구워진다.
다 구워진 와플 빼기.
역시 조식은 진리!
하지만 조식은 가볍게.
잘 구워진 와플. 맛있었다.
시원한 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래쪽 한 컷.


확실히 지난번 호텔보다

조식이 더 괜찮은 것 같다.

물론 메인 메뉴 종류는 비슷하지만

다른 부수적인 것들이 훨씬 좋았다.
(소스 종류, 차 종류 등이 훨씬 다양했다.)

조식은 먹은 뒤

방으로 돌아와 잠깐 휴식을 취했다.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풍경. 날씨가 쌀쌀하고 흐렸다.
외출 전에 호텔방에서 따뜻하게 휴식.


오늘은 일요일이라

Ballard Farmers Market이 열리는 날이라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을 보기위해 길을 나섰다.
(일요일에만 열리는 Market.)

호텔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40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다행히 호텔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40번 버스를 타면 Ballard Farmers Market 바로 앞에

내릴 수 있었다.

버스에 탄 대부분의 사람들이 Ballard Farmers Market에서 하차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추적추적 와

제법 쌀쌀한 날씨에 몸이 조금 떨리긴 했지만

멀리 보이는 Ballard Farmers Market 입구를 보니

추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열기가 느껴졌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던 귀여운 서점.
길 건너 Ballard Farmers Market 입구가 보였다.
입구를 알리는 커다란 조형물.
항상 열리는 Market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들로 거리가 가득했다.
역시 시장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매장들.
Ballard Farmers Market 장바구니도 판매중.
다양한 해산물들도 판매중이다.
천막들 뒷편으로 가게들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주방용품 상점.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중이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정말 다양한 주방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주방용품 매장을 구경한 뒤

밖으로 나와

간식을 먹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뭔가 맛있어 보이는 걸 볶고 있는 가게가 있어

가보았다.

맛있어 보이는 볶음을 볶고 있었던 상점.
혹시 다른 메뉴가 있으려나 둘러보는중.
그러다 그냥 한번 먹어보자고 하고 싱글 메뉴를 시켰다. 주문한 메뉴가 토르티아는 아님.
뭔가에 쌓여있는 음식.
처음에는 싸여있는지 모르고 포장지 위로 소스를 뿌렸다.
포장을 연 뒤 안쪽에 다시 소스를 뿌려 먹었다. 맛은 소소.


가볍게 간식을 먹은 뒤

시장을 조금 더 돌아보았다.

빵을 많이 팔고 있었다.
입구쪽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라면과 타코라니 뭔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을 뭘까.


시장 구경을 끝낸 뒤

근처 QFC 매장으로 향했다.

ORCA 카드를 Vending Machine이 아니면

retail 매장은 보통 QFC나 Safeway에서

판매중이었기 때문이었다.

QFC 매장 찾아가는 중.
북유럽 이민자들이 많다는 Ballard 지역답게 대부분이 백인이었다.
QFC 매장 전경.
크지는 않았던 QFC 매장.
Information에서 ORCA 카드를 판매중이었다. 카드 구입과 동시에 충전까지 완료.


일단 급한 불이었던

가족이 쓸

ORCA 카드 구매 후

근처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로 향했다.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로 가는 길. 날씨가 쌀쌀했다.
저 멀리 보이는 항구.
길을 따라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로 가는중. 사람들이 슬슬 보인다.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 가는 길에 있는 National Nordic Museum.
Salmon Bay Bridge가 보인다.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로 가는 길은

Carl S. English Jr. Botanical Garden이라는 조그마한 공원을

가로지르면 바로 갈 수 있어

공원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뜻 밖의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마치 유럽 공원 느낌이 물씬 났다.
성문 같은 문.
꽃들이 많이 펴 있었다.
멀리 푸릇푸릇 잔디밭이 보인다.
확 트인 잔디밭. 멀리 있는 집과 함께 풍경이 멋있다.
Ballard Locks Visitor Center, Museum and Gift Shop. 있는지 몰랐는데 꽃이 예뻐 근처로 가보니 Visitor Center 였다.
Visitor Center 옆 예쁜 꽃 들.


예쁜 꽃들이 많아

한참 사진을 찍고난 뒤

Ballard Locks Visitor Center, Museum and Gift Shop으로 들어갔다.
(몸도 좀 녹일 겸.)

Ballard Locks Visitor Center, Museum and Gift Shop 전경. 다양한 정보와 굿즈들이 있었다.


안내해 주시는 어르신께서

2층으로 올라가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해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2층이 있는지 몰랐다.)

옛날 북유럽 이민자들 역사와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 원리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어 꽤나 괜찮았던 Visitor Center.
Visitor Center 앞 성곽 조형물.
Corps of Engineers Administration Building 건물이 보이고 뒷 편으로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이 보이기 시작했다.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 가는 길 옆에서 보인 두릅(?).
엄청난 크기의 두릅(?)이 있었다.


Ballard (Hiram M. Chittenden) Locks를 보기 직전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야만 했다.

빨리 돌아가기 위해 Uber를 불렀고

빠르게 호텔로 돌아왔다.

Uber 타고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는 길.
오후 시간은 에너지를 충전하며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차갑고 씁쓸한 하루였다.

마치 오늘의 시애틀 날씨처럼.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