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313_알래스카(Alaska) 살이 #026

nappingRabbit 2022. 3. 14. 14:39
블라인드 사이로 햇살이 비친다.


상쾌한 아침.

브런치로 외식을 한 뒤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준비 후 식사를 위해 외출.

Cookie Jar라는 나름 유명한 식당.


식당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차가 엄청나게 많이 주차되어 있어 놀랐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외식을 많이 하나보다.

식당 입구에서 귀여운 무스가 반겨준다.


역시나 식당 내부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다들 어제 술을 많이 마신 뒤

해장으로 무거운 음식을 먹으러 온다고 한다.
(마치 한국에서 해장국이나 짜장면을 먹듯..)

자리에 준비되어 있는 메뉴판.


다행히 안쪽에 자리가 있었고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니

물을 주고

다른 음료를 물어보길래

Soda(Coke)를 주문했다.

물을 시킬때는 레몬 추가하기.
역시 미국에서는 Soda지.


메뉴판을 쭉 본 뒤 Cookie Jar Burger, Country Fried Steak, Clubhouse를 주문했다.

벽면에 있는 연어 모형. 자세히 보니 판매용이었다.
음식을 기다리다 보니 다른 테이블 사람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갔다.
소박한 인테리어.
음식을 기다리다보니 어느덧 음료 한잔을 다 비워버렸다.
그랬더니 바로 리필.

미국에서 음료를 시키면 돈이 아깝지 않은게 거의 대부분 리필을 무한정해주기 때문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 거의 식당 마감 시간이 가까워서야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Cookie Jar Burger.
Burger 단면. 두툼한 패티가 보인다.
Country Fried Steak.
Clubhouse.


푸짐한 양의 음식들이 나왔다.

맛은 전형적인 맛있는 미국맛이었다.
(의외로 짠 맛이 덜했다.)

주문한 메뉴의 절반만 먹으니

이미 배가 찼고 남은 음식은 포장을 했다.
(대부분 테이블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갔다.)

기다린 시간 대비

엄청 빨리 식사를

끝내버리고 집으로 향했다.

마감 시간이 다 되어 식당이 한적해졌다.
나가는 길에 있는 굿즈 판매 테이블.

동네가 작아 금방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집에 돌아와 Tucker 빗질도 하고, 볼 일도 뉘울 겸 잠깐 집 앞으로 나갔다.

Tucker 빗 질 중.


Tucker 일을 끝내고

내 볼 일도 볼 겸

궁금해서

MRE 껌을 씹어봤다.

마법의 MRE 껌.


기분탓인지

정말인지

화장실을 갔고

볼 일을 봤다.
(신기)

나른하다 멍!


볼 일을 끝내고

나른한 오후를 즐겼다.

오늘부터 서머타임 시작이라더니

해 지는 시간이 많이 길어졌다.

19시 45분 정도 되어서야

해가졌고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오전부터 6시간 동안 조리한 포크찹(Pork chop).
밥과 함께 먹으니 꿀 맛!


오랜시간 조리한 포크찹과

밥을 먹으니

정말 환상적이었다!

거기다 아스파라거스까지!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기분좋은 하루.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