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311_알래스카(Alaska) 살이 #024

nappingRabbit 2022. 3. 12. 12:09

오늘은 가족 병원 가는 날.

가는 길에 브런치로 베이글을 먹고 가기로 해

오전부터 외출 준비를 하고

차를 타고 출발했다.

맛있었던 베이글 집이라 다시 찾은 Bagels & Brew


금방 베이글 집에 도착한 뒤

지난번 먹어본 메뉴가 아닌

새로운 메뉴로 주문했다.

Bagels & Brew 매장 전경.
지난번에 먹은 헝가리안 머쉬룸 스프 대신 치킨 누들 스프로 주문.
지난번 먹어본 메뉴가 아닌 새로운 Rio Wrap으로 주문.


금방 주문을 끝내고

자리에 앉아 있으니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주었다.
(직원이 항상 너무 친절하다.)

Single Bagel. Everything.
Rio Wrap. Turkey Sausage.
Chicken Noodle.


역시나 맛있는 집이다.

Rio Wrap이 베이글 종류가 아니라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브런치를 맛있게 먹은 뒤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입구.


거리가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예약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해

병원에 앉아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중.
출발.


예약 시간이 되어

진료를 받은 뒤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다음 목적지도 또 다른 병원이다.

다음 병원은 서류 목적으로 온 것. 기다리는 중.


생각보다 서류 작업이 오래 걸렸다.

그래도 꼭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기다리기로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오늘 외출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디저트 타임. Ben & Jerry’s 넷플릭스 아이스크림과 커피.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시간이 되어

조금 휴식을 취한 뒤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짜파게티에 스테이크.

지난번에 먹던 스테이크가 남아

짜파게티에 올려먹기로 한 것.

먼저 스테이크 고기에 밑 간을 한 뒤
잠깐 놔두고
올리브유를 두른 펜에 지글지글하면.
스테이크 완성.


완성된 스테이크를 잠시 두고
(구워진 스테이크는 몇 분간 그냥 던져둬야 한다.)

그 시간에 후다닥 짜파게티를 만들었다.

미국 수출용 짜파게티. 포장은 한국과 비슷하다.
구성도 한국과 동일하다.
뭔가 후레이크에 당근이 많은 듯 하지만 한국과 비슷한 듯.
면을 다 끓인 뒤
스프 넣고 쉐킷쉐킷.


미리 물을 끓여 놓았기 때문에

짜파게티는 금방 만들었다.

찬 물을 조금 넣으면서

비벼준 뒤

스테이크를 올려 저녁 식사 완성.

짜파게티 with 스테이크.


짜파게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난번에 먹었을 때 보다

스테이크도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아무튼 맛있고 배부르게 저녁 식사를 한 뒤

편안한 밤을 보냈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