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314_알래스카(Alaska) 살이 #027

nappingRabbit 2022. 3. 15. 14:40

아침에 일어나

1시간 정도 영어공부를 한 뒤
(시애틀에 가면 이제 말 많이 해야되니..)

브런치로 어제 먹은

포크 찹(Pork Chops)과 식당에서 포장한 음식을 먹었다.

떡을 넣어 업그레이드 된 Pork Chops와 포장 음식으로 브런치.
결결이 찢어지는 맛있는 Pork Chops.


브런치를 먹은 뒤

집에만 있기가 무료해

잠깐 집 근처 마트로 향했다.
(심심하면 마트로~)

제일 좋아하는 마트. 갈 때마다 새롭다.


역시 마트는 규모가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갈 때 마다 새로운 집 앞 마트.

Safeway 보다 저렴한 Pretzel Crisps. 여기서 팔고 있을 줄이야.
아주 멋있게 진열해 놓은 채소들.
파슬리를 저렴하게 묶음으로 팔고 있다.
카페인이 필요하세요? 2x카페인을 먹어보세요!(심장 터질듯)
맛있어 보이는 핫 초코. 검색해보니 어린아이가 처음 네스퀵을 먹었을 때 처럼(세상에 이런 맛이!) 먹게 된다고.
궁금해서 하나 사 본 커피. 3개 사면 머그컵이 공짜라는데 그래도 하나만 구매.


재미나게 쇼핑을 한 뒤

또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가 뭐해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기로 하고 이동했다.

역시나 맛있는 미국 스타벅스. 한국과는 확실히 맛이 다르다.
마트 결제칸 앞에서 후다닥 하나 짚은 Lotus 비스킷.
커피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커피 타임을 가진 뒤
(실은 커피 타임 후 바로 옆 매장까지 훓어본 뒤)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오늘 저녁 메뉴는

훌리간(Hooligan) 구이!

아침부터 해동중인 Hooligan. 냉동실에 작년 여름에 낚시로 잡은 Hooligan이 엄청나게 많이 있더라.


한국에서 열빙어와 비슷하지만

다른 그런 생선이다.
(열빙어와 비슷하게 알이 대부분.)

Hooligan 밑 간 중.


Hooligan 튀김과 조림을 하기로 했다.

Hooligan 조림중. 무가 없지만 근냥 해 먹을 예정.
Hooligan 튀김중.
파박파박 튄다. 조심조심.
뭔가 빈약해 보이지만 맛은 끝내준다. 조기+열빙어 맛!


간장에 라임까지 넣어

상큼 달콤한 간장을 찍어 먹는

Hooligan 튀김. 그런데 알이 없다….

알 실종.
(다행히 다른 녀석 대부분은 알이 가득.)

그래도 조기 + 열빙어 맛이나

정말 맛있다.

조림은 진짜 한국에서 먹어본 어느 조림보다 훨씬 맛있었고, 튀김은 말이 필요없다.


바람도 쐬고

맛있는 식사에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였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