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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_시애틀(Seattle) 여행2 #007 // University of Washington, Pike Place Market

nappingRabbit 2022. 4. 9. 21:30

시애틀에서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맡겨두고

구경을 쭉 한 뒤

Uber로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

시애틀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으로 가는길.
야무지게 조식!
지난번 조식에서 가져온 럭키 참스.
오오 맛있다! 왜 미국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다.


지난번 조식때 가져온 럭키 참스까지

야무지게 시애틀에서 마지막 조식을

끝낸 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로비에 맡긴 다음

워싱턴 대학교로 향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시애틀 호텔.
저 멀리 70번 버스가 온다.


70번 버스를 타고

워싱턴 대학교로 향했다.

날씨 좋다(실제로는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했던 날씨).


벚꽃 맛집이었던

University of Washington.

그 벚꽃도 다시 볼 겸 찾아왔다.

대학교 캠퍼스에 귀여운 청설모가 뛰어다닌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아직 피지 않았던 도서관 앞 벚나무. 이제 슬슬 피고 있다.
관광객이 많은 Suzzallo and Allen Libraries 앞 모습.
언제봐도 멋있는 Suzzallo and Allen Libraries.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잔뜩 기대하고 다시 찾은

벚꽃 맛집인데

며칠사이 비바람이 몰아쳐서 그런지

벚꽃이 거의 다 떨어진 모습이었다.
(실망.)

그래도 듬성듬성 남아있는 벚꽃으르 배경삼아

사진을 남겼다.

많이 떨어진 벚꽃들.


그리고 University Village도 다시 찾아갔다.

여행용 가방도 살 겸

그때 그 분위기도 다시 느껴볼 겸.

University Village 가는 길. 벚꽃길이라는데 푸릇푸릇하다.
언제봐도 을씨년스러운 University Village 입구.
하지만 University Village 내부는 지난번보다 훨씬 활기찼다.
여유터지는 애플 스토어 앞. 선 비치에서 커피 한잔을 못해본게 아쉽다.
여행용 가방을 구매한 Cotopaxi 매장.


빠르게 쇼핑과 구경을 한 뒤

시애틀 여행 마지막 여정지인

Pike Place Market으로 향했다.
(점심 식사, 스타벅스 1호점 등 갈 곳이 많았다.)

University Village에서 University of Washington Station 가는 길.
Alaska Airlines Arena에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Alaska Airlines Arena 도착 전 본 실내(?) 비치볼장.
Alaska Airlines Arena를 지나.
Husky Stadium 쪽으로 이동.
Husky Stadium 전경.
진돗개를 닮은 허스키 동상. 뭔가 허접하고 작지만 존재감을 확실하다.


열심히 걸어서

University of Washington Station에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ORCA 카드에

5달러를 충전하고

Link를 타로갔다.

Link 타로 가는 길.
조금만 기다리니.
금방 Link가 들어왔다.


오늘은 점심 식사를 위해

Westlake Station보다 한 정거장 더 가

University St Station에서 하차했다.

University St Station에서 하차. Link는 하차한 뒤 ORCA 카드를 태그해야한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현지 맛집인 Red Bowls Restaurant으로 가는 길.
조금 늦게 오고 금요일이라 한적한 Red Bowls Restaurant.
사람들이 없고 한국인 관광객이라 그런지 한국인 사장님이 서비스로 새우 튀김을 주셨다.
완전 푸짐한 점심 식사!
최고로 맛있는 덮밥인 Radical.
지난번에는 안먹어본 Cooked Fish Bowls의 Seattle.


시애틀에서 다시 찾은 식당은

Red Bowls Restaurant이 유일. 그만큼 인정할 만한 맛집이다.

신선한 식재료에

완벽한 밸런스의 맛까지.

시애틀에 가면 꼭 먹어야 될 맛집 1순위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

Pike Place Market 쪽으로 올라갔다.

여기가 산토리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흐드러지게 펴 있는 겹벚꽃들.
선물 구매를 위해 들어온 Fjällräven Seattle. 아울렛 매장과는 다르게 규모가 컸다.
Inn at the Market 안에는 처음 들어와 봤다. 완전 분위기 있는 호텔.
오후 시간이지만 여전히 사람 많은 Pike Place Market.
Apple Cider 한 잔 먹을려고 했는데 10분 뒤에 온다고 되어있어 패스. 스타벅스 줄을 서야 했기에.
엄청 짧은 스타벅스 1호점 줄. 웬일이지.
줄 서서 한 컷.
정겨운 스타벅스 1호점.
오늘 처음 알게 된 입구 위에 있는 레이첼. 너무 귀엽다.
첫 번째 스타벅스 스토어.


스타벅스 1호점에서는

굿즈만 구매한 뒤

커피는 근처 Storyville Coffee Pike Place에서 먹기 위해

이동했다.

여전히 사람 많은 시장 안.
느낌있다.
겸사겸사 아래층도 보고.
아래 층으로 더 내려가 사진을 찍었다.
은근 뷰 명당인 4층(인가?) 테라스.


빠르게 구경도 하고

테라스에서 사진도 찍은 후

Storyville Coffee Pike Place로 향했다.

Storyville Coffee Pike Place 전경.
맛있는 커피. 프렌치 프레스를 한잔 시켜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Storyville Coffee Pike Place에서 조금 시간을 보낸 뒤

나머지 시애틀 굿즈를 사기위해

아까 오다가 본 Simply Seattle로 향했다.

Simply Seattle 매장 전경.
소소하게 마그넷 하나 구매.


이제 슬슬 호텔로 돌아가

공항으로 출발할 시간이 되어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한인마트인

H마트에 들렀다.
(산 건 없다.)

너무나도 유명한 한인마트인 H마트.
입구부터 진로가!
한국에 파는 거의 대부분 상품들이 그대로 있는 듯 하다.
다양한 상품들.
귀여운 고양이 컵.


70번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겹벚꽃길 한 컷 더.
버스 기다리는 중.


호텔에 도착 후

짐을 찾은 뒤

근사한 로비에서 잠깐 휴식 타임.

이제 여기도 마지막. 너무나도 아쉽다.
아까 Cotopaxi에서 구매한 여행용 백팩. 캐리어처럼 완전 펼쳐져 편한 듯.
Uber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Uber를 타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예전 시애틀 공항에서 나갈 때

사람들이 밀려

엄청나게 오래 걸렸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서둘러 공항에 도착했다.

셀프 체크인 후 검색대 통과.


생각보다는 사람이 밀리지 않아

금방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었고

조그마한 시애틀 타코마 공항 면세점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공항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Capitol Hill이라니! 정겨운 이름이다.
사람 많은 공항 안.
여기저기 다양한 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었다.
독특한 비 내리는 스노우(?)글로브. 가격만 아니었다면 하나 구매했을 듯(19.95는 너무 비싸다.).
멋진 조형물도 있다.
혹시나 싶어 카드사 연계된 멤버십 라운지로 가보는 중.
뭔가 신비한 조형물을 지나.
드디어 도착.
하지만 본인이 아닌 일행들은 카드사에 문의해봐야한다고 해.
아까 구매한 시애틀 초콜릿을 먹으며 통화. 하지만 라운지 입장료가 비싸 그냥 패스.


비행기가 1시간 연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녁 식사를 할 겸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마땅한 메뉴가 없어

커피 한잔 사 들고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누군가가 맥도날드를 먹길래

급 맥도날드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드디어 먹어보는 미국 맥도날드.
역시 맥도날드는 빅 맥이지.
빅 맥과 맥 너겟과 기타 등등.
빅 맥은 한국 빅 맥과 맛이 비슷했다(개인적으로 빅 맥 맛 좋아함.).
저녁 식사도 하고 시간 때우는 중.


한참을 시간 때우다보니

곧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행 비행기 탑승 시간이 다 되어

탑승구로 갔다.

드디어 비행기 탑승!
자리에 앉으니 뭔가 안도감이 든다.


자리가 없어

3열 자리 중 가운데 자리였는데

외국인 부부가

괜찮으면 자리를 바꿔줄 수 있겠냐고 했고
(부부가 양 쪽 자리였고 떨어져 갈 판.)

흔쾌히 복도쪽 자리와 자리를 바꿔 앉았다.
(럭키!)

역시 이코노미 석은 복도쪽이 편하다.

그렇게 비몽사몽 날아가다 보니

어느새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공항에 도착했다.

새벽 늦게 도착한 페어뱅크스 공항.
얼른얼른 짐 나와라.


하지만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일찍 도착해

일찍 짐을 부친 탓 인지

정말 늦게 짐이 나왔고

가족네 집에 도착하니

거의 새벽 3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뭔가 집에 온 듯 한 느낌.


짐은 내일 푸는 걸로 하고

꼭 필요한 짐만 뺀 다음

얼른 씻고 잔

아쉬움 가득한 하루.
(여행이 끝날 때는 항상 아쉽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