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325_시애틀(Seattle) 여행 #004 // Pike Place Market, Starbucks #1, CrabPot 등

nappingRabbit 2022. 3. 26. 16:49

일단 무조건 조식을 먹어야

하루를 길게 보낼 수 있기에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갔다.

간단한 조식.


조식을 먹은 뒤

오늘의 일정이었던

Pike Place Market으로 출발했다.

룰루랄라 걸어서 Pike Place Market으로.
꽃집에 꽃.
은행 앞. 노숙자들이 많다.
쭉 뻗은 나무.
시애틀 야구팀 상점인 듯 한 상점.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차도가 조금 한산하다.
점점 Pike Place Market이 가까워지는 듯 멀리 바다가 보인다.
바다다!!
코로나 여파에 오전이라 사람이 엄청나게 붐비지는 않았다.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금방

Pike Place Market에 도착할 수 있었다.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적었다.

Pike Place Market 내려가는 길에 있는 The Purple Store.


완전 보라보라한

The Purple Store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Pike Place Market 투어가 시작되었다.

온통 보라보라한 아이템만 팔고 있는 The Purple Store.
조그마한 굿즈도 모두 보라보라.
귀여운 보라색 고양이.
ty 인형도 보라보라한 애들만 있다.


상점을 한바퀴 돌아본 뒤
(아이유가 좋아할 듯 한 상점이었다.)

옆 골목에 뭐가 있나 잠시 기웃기웃 거린 뒤

느낌있는 상점들이 여러개 있었다.
귀여운 소품 상점.
반대편 모습. 사람들이 꽤나 있다.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어디서 많이 보던 Public Market 간판.
아주아주 힙 한 자전거도 있다.
귀여운 꼬마 새들.


아래쪽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쭉 가니

너무나도 유명한

스타벅스 1호점이 보였다.
(이쪽인지 모르고 왔다.)

오호 스타벅스 1호점이!?
입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스타벅스 1호점 앞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이 많아질 듯 해

얼른 대기줄에 줄을 섰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언젠간 들어가겠지.
줄 서 있는 동안 음악도 들리고.
스타벅스 직원이 나와 말도 자꾸 걸어주고 해서 지겹거나 하지는 않았다.
줄 서 있는 곳 옆에 있는 중동 굿즈 샵.


스타벅스 1호점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스타벅스 직원들이 돌아가며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도 걸고

무료 음료도 제공하고 하며

지겹지 않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해 주었다.

덕분에 힘든 줄도 모르고

기분 좋게 기다릴 수 있었다.
(스타벅스 매장 입구에서 들려오는 할아버지 버스킹 노래도 한 몫.)

무료 음료라니!?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엄청 맛있었다.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지겹지 말라고 퍼포먼스 중.
이제 거의 들어가기 직전.


역시나

예상대로 뒷편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오자마자 줄을 선게 신의 한수가 되었었다.

드디어 차례가 되어 스타벅스 1호점으로 들어갔다.

아담하고 아담한 스타벅스 1호점.
스타벅스 1호점에만 있다는 머그컵.
텀블러 들도 판매중이다.
다양한 굿즈들 판매중.
첫번째 스타벅스.
많은 사람들이 굿즈와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먼저

입장을 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는데

먼저 굿즈가 진열되어 있는 곳을 쭉 본 뒤

매장 앞으로 가면

준비되었냐고 물어보고

준비가 되었다고 하면 주문대로 이동해

구매할 굿즈와 음료를 얘기하는 시스템이었다.
(깔끔한 시스템.)

결제를 끝내면

굿즈는 그 자리에서 바로 포장해서 주고

음료는 안쪽으로 이동해 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주는 시스템.

주문들어온 음료를 적은 컵을 던지면 받아서 제조해 준다.
활기찬 스타벅스 1호점 매장 전경.
구매한 굿즈. 스타벅스 1호점 컵과 6 Pack 컵을 구매했다.
스타벅스 1호점에서 사먹은 아메리카노.


북적북적한 스타벅스 1호점에서 나와

길 건너 공터로 잠깐 이동했다.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바로 앞이 바닷가.
저 멀리 만년설이 덮인 산이 보이는 절경.
컨테이너 선들도 많이 보였다.
한가한 미국의 어느 일상.


Pike Place Market은 유명한 관광지 답게

다양한 나라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넘쳐났다.

공터에서 스타벅스 커피도 먹고

사진도 찍고 한 뒤

Farmer’s Market으로 이동했다.

엄청난 인파의 스타벅스 1호점 앞.
역시나 오자마자 줄 서길 정말정말 잘 한 듯.


스타벅스 1호점 앞에 엄청난 인파를 보며

오자마자 줄 서길 잘했다며

자화자찬하며

Farmer’s Market으로 들어갔다.

엄청난 인파.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중이었다.
역시나 해산물들을 많이 판매중이었다.
아래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좁은 길을 통해 이동 중이다.
신선한 해산물은 시애틀의 특징.
정말 신선해 보이는 해산물들이 가득했다.
커피콩 모양인가 했는데 돼지 발자국 모양이었다는.
Pike Place Market의 상징이라는 돼지 Rachel.
다른 각도에서 한 컷.


쭉쭉 구경하며 이동하다보니

어느새

Pike Place Market 상징이라는

돼지 Rachel 동상 앞으로 왔다.

오는길에 꽃집이 많았는데

꽃을 하나 사기위해 다시

조금 돌아갔다.

꽃집들이 연속으로 쭉 있다.
다들 꽃을 사서 들고 다닌다.
여기가 미국이구나!!! 했던 순간.
꽃 한다발로 기분까지 업.


꽃 한다발로 기운도 좋아지고

시간도 점심 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기위해

근처 식당인

The Crab Pot Seattle을 찾아나섰다.

날씨가 따뜻해 꽃들이 만개했다.
수제 초콜릿 가게.
안쪽에서 초콜릿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가격도 인상적이라 구매는 하지 않았다.
진정한 미국 피자.
Pike Place Market을 뒤로하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 The Seattle Great Wheel이 보인다.
누가 벋어 놓은 나이키 신발 한짝.
이따 저녁에 신고갈려고 벋어 놓은 듯.
반대쪽을 보니 아주아주 힙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명한 Elliott’s Oyster House도 보인다.
드디어 도착한 The Crab Pot Seattle.


The Crab Pot Seattle을 찾아갈 때

정말 멋진 풍경도 많이 볼 수 있어

찾아가는게 힘들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으며

The Crab Pot Seattle에 도착하니

대기가 있었다.

대기시간은 대략 25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걸고 있었다.
인상적인 The Crab Pot 건물 내부.


대기를 걸어놓은 뒤
(휴대폰 문자로 차례가 되면 알려준다고 한다.)

근처 굿즈샵을 구경했다.

해적 모형들.
귀여운 모형들이 많다.
비누 들고있는 모형.
굿즈샵 전경.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중이다.
힙 한 머리의 인형.
고양이 인어(!).
건물 안쪽으로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있다.
사람들이 대기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게 되어있다.


굿즈샵에서 구경도 하고

화장실도 다녀왔더니

어느덧 차례가 되었다는 문자가 도착했다.

차례가 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문자를 받고

서둘러 The Crab Pot Seattle로 이동했다.

바깥이 보이는 좌석은 이미 만석.
The Crab Pot으로 입장.
아쉽게도 안쪽 자리를 배정받았다.
The Crab Pot Seattle 메뉴판.


여기까지 왔는데

가격 생각하지 않고

게가 나오는 메뉴인

The Westport를 주문했다.

기본 세팅. 망치로 게 껍질을 부셔 먹는다.
귀여운 나무 망치와 도마.
망치질 할 때 게 파편이 튈 수 있으니 앞치마는 필수.
인상적인 인테리어. 옛날 사진에서 드럼통에 게를 바로 구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메뉴를 기다리며 주변 두리번 두리번.


조금만 기다리니

금방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해산물을 쏟는 모습을 사진으로 못담은게

아쉬웠다.

푸짐한 양의 해산물. 게가 인상적이다.
찍어먹는 버터 소스. 녹인 버터에 어떠한 양념을 한 듯.
열심히 망치질을 해야 먹을 수 있다.


망치로 게 껍질을 깨 먹는게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맛 또한 일품이었다.

열심히 망치질 중.
정말 푸짐하다.
작은 다리도 껍질이 단단해 망치질 필수.


해산물만 먹다보니

심심하여

Crab Pot Lager

맥주도 한잔 주문했다.

다양한 마실거리.
주문한 Crab Pot Lager가 나왔다.
맥주와 게 살을 같이 먹으면 끝장.


Crab Pot Lager는 한국 Larger와는 조금 다른

Larger지만 너무 가볍지는 않은

깔끔하면서 뭔가 홉 향이 확 나는

괜찮은 맥주 맛이었다.

해산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맛있고 배부르게 점심 식사를 한 뒤

밖으로 나와

Seattle The Great Wheel 쪽으로

이동했다.

앞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Seattle The Great Wheel로 갈 수 있다.
멀리 보이는 Seattle The Great Wheel. 줄은 식당 줄이다.
티켓팅 장소에서 티켓팅을 한 뒤 탑승할 수 있다.


Seattle The Great Wheel을 탑승하지는 않고

안쪽으로 이동해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었다.

미국미국한 성조기와 바닷가.
광활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가는 Seattle The Great Wheel. 사람이 탑승할 때 마다 멈춘다.
초광각으로 Seattle The Great Wheel 한 컷.
바다를 보며 유유자적.
안쪽으로 이동하면 사진찍을 곳이 많다.
입구쪽 줄 서서 먹던 식당 이름이 The Fishermans 였다.
거대한 물고기 조형물.
벤치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냈다.
시애틀은 미국이다.


한참을

Seattle The Great Wheel 아래에서

바다를 보며 시간을 보낸 뒤

근처에 있는 Seattle Antiques Market으로 이동했다.

바로 맞은 편에 Seattle Aquarium이 있다.


Seattle Antiques Market으로 가는 길에

화장실도 들릴 겸해서

The Crab Pot Seattle이 있는 건물로 잠깐 들어갔다.

화장실 앞 아이스크림 가게. 많은 사람들이 사먹었다.
아까는 못봤던 안쪽에 있는 회전목마. 건물 안에 이런게 있다니.


화장실을 이용한 뒤

다시 Seattle Antiques Market으로 이동했다.

지나가는 길 맞은편에 있는 Seattle Aquarium 건물.
멀리 Seattle Antiques Market이 보인다.
Seattle Antiques Market 입구.


Seattle Antiques Market에 도착하니

뭔가 건물까지 Antique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매장으로 들어서니

정말 멋있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그런 매장이었다.

영화에서나 볼 법 한 물건들이 즐비했다.
느낌있는 흔들 의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물건들.
물건 하나하나가 다 클래식하게 멋있었다.
너무나도 공감되는 문구였다.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진 클래식 캐리어.
자전거가 인상적으로 메달려 있다.
어린 시절 많이 봤던 케릭터들.
옛 가구들이 멋있게 배치되어 있다.
어딘가에서 봤을 법한 물건들.
가구들이 다들 나무 제품들이다.
멋있는 나무 가구들.
옛날 찻잔도 멋있다.
옛날 번호판들. Alaska 번호판도 있다.
오래된 LP 플레이어. 게임에서 본 물건을 실제로 보게될 줄이야.


Seattle Antiques Market에서 재미난 구경을 한 뒤

다시 Pike Place Market으로 돌가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곳곳에 공사를 하고 있었다. Pike Place Market으로 돌아가는 길.
올라가는 길에 잠깐 들린 Card 가게.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멋진 페인팅 벽도 볼 수 있고.
Pike Place Market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여러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Pike Place Market.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도 되는 듯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단을 걸어서 이동해서 계단을 통해 올라갔다.
곳곳에 멋있는 프린팅이 있다.


층층이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고

안쪽으로 레스토랑과 다양한 샵들이 있었다.

케릭터 샵도 있다.
다양한 케릭터 인형들.
옛날 케릭터 상품도 많다.
미국 감성(?).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다양한 상점들이 있다. 안쪽 계단을 통해서도 아래 위로 이동 가능.
다양한 소품 샵들.


Pike Place Market으로 돌아와

안쪽 상점들을 구경한 뒤

Farmer’s Market으로 나오니

시간이 늦어
(4시가 넘은 시각.)

상인들이 대부분 철수한 상황이었다.

딱히 구경할 것도

구입할 것도 없고

아침부터 하루종일 걸었더니

슬슬 힘도 들고 해서

호텔로 일단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에 본 Pike Place Chowder.
Pacific Place에 있는 Pike Place Chowder와 가격 동일.
재미있었던 Pike Place Market 구경.
4시가 넘은 시간이라 대부분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유명한 INN at the Market.
호텔로 돌아가는 길.
점점 멀어지는 Pike Place Market.
지나가는 길에 본 Macys 백화점. 들어가보니 백화점은 2년전에 문을 닫을 상태.


호텔로 돌아가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정말 잠깐 깊은 잠을 잤다.)

저녁도 해결하고

산책도 할 겸

스타벅스 리저브 1호점이 있는 쪽으로 나가봤다.

스타벅스 리저브 1호점으로 가는 길.
점점 힙 한 거리가 나온다.
대부분 카페는 문을 닫고 바 들이 문을 열기 시작한다.
멋있는 거리.


걷고 걷고 걷다보니

어느덧 Amazon go fresh 매장이 보였다.

여기서 물도 사고

간식도 사고

컵라면도 사서 다시 스타벅스 리저브 1호점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Amazon go fresh 매장.
호텔 옆 Amazon go와는 차원이 다른 크기의 매장.
장바구니까지 하나 구매했다.
돌아오는 길에 본 한국식 고기집. 외국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해질녘 시애틀 모습. 오늘이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조명이 들어온 스타벅스 리저브 1호점.


역시

미국도 금요일은

불금인 듯

다들 밤이 되니 퇴근하고

술 한잔 하기위해 나오는 듯 하다.

어둑어둑해지는 시애틀 시내를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와 가볍게 저녁 식사를 했다.
(점심때 너무 푸짐하게 먹은 탓.)

아까 구매한 컵라면과 두부 등. 라면은 진리다.
시장에서 산 꽃을 플라스틱 물병을 잘라 만든 화병에 꽂으니 방 분위기가 바뀐다.


Pike Place Market 투어를 한

재미난 하루를 보낸

인상깊었던 하루였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