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327_시애틀(Seattle) 여행 #006 // 휴식

nappingRabbit 2022. 3. 28. 15:19

언제나처럼

먼저 조식을 먹은 뒤
(조식을 먹어야 하루를 길게 쓰는 듯.)

조식은 꼭 먹어야 한다.


호텔 룸으로 돌아와

휴식을 조금 취한 뒤

외출 준비.

어제 많이 걸었기 때문에

오늘 오전은 오랫동안 쉬었다.

점심 시간이 다 되어서야 밖으로 나갔다.

주말이라 확실히 사람들이 적다.
귀여운 횡단보도 모양.


오늘은 어디 멀리 이동하지 않고

호텔 근처 로스터리 카페에 들러

커피도 한잔하고

근처 서점에 들러 시간도 보내고

여유롭게 시간을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쪽으로 이동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로 이동하는 길은

이제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렸다.

하지만 가는길에는 아직 한번도

가지않은 상점들이 많았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가는 길에 있는 Scotch & Soda 옷 가게.
괜찮은 디자인의 옷 들이 많다.


Scotch & Soda 브랜드는

Nordstrom에서도 본 브랜드 옷이다.

디자인은 괜찮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나갔다.

길 건너 있는 Melrose Market.


Melrose Market도 오늘 처음 들어가 봤는데
(지나갈 때 항상 어두웠다.)

사람들이 매장 앞에서

식사를 하고 있어

어떤 곳인지 궁금해 들어가봤다.

들어가니 바로 보이는 음식점.
고기집도 있었다.
조그마한 굿즈 매장도 있었다.
귀여운 소품들을 많이 팔고있었다.


Melrose Market은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이었다.

안쪽에는 식당들이 있어

식사도 할 수 있었고

조그마한 소품 샵도 하나 있었다.

다음에 여기서 브런치를 먹어봐야겠다.

Melrose Market을 나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쪽으로 걸어갔다.

멀리 보이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주말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은 듯 보인다.
멋진 콜벳.
Pike St. 스타벅스에서 쭉 보이는 거리.
예상 외로 일요일인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지나

오늘 가 볼 로스터리 카페인

Caffé Vita Coffee Roasting 방향으로 걸어갔다.

멋있는 거리.
또 하나의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인 Capitol Coffee Works. 다음에 가봐야지.


그래도 이쪽으로 오니

사람들이 꽤나 보이기 시작했다.

점심 시간이라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걷다보니 어느새

Caffé Vita Coffee Roasting에

도착했다.

Caffé Vita Coffee Roasting 전경.
큰 규모는 아닌 Caffé Vita Coffee Roasting.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깔끔한 인테리어.
Caffé Vita Coffee Roasting 메뉴. 다양한 음료들을 팔고 있다.
Caffé Vita Coffee Roasting 에서는 원두도 팔고 있다.


에스프레소 한 잔과

아이스 카페 라떼 한 잔을 주문했다.

탄산수와 함께 제공되는 에스프레소.
고소한 아이스 카페 라떼.


확실히 로스터리 카페라 그런지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예상보다는 맛있지 않았다.

요즘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들이 많아진 탓인 듯 하다.

야외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시애틀 시내를 만끽하며

천천히 커피를 마셨다.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한 뒤

다음 목적지인

The Elliott Bay Book Company

서점으로 향했다.

The Elliott Bay Book Company 전경.
오래되어 보이는 The Elliott Bay Book Company 입구.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The Elliott Bay Book Company.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The Elliott Bay Book Company.
다양한 책 들이 있었다.
안쪽에 있는 어린이용 책 코너. 성 모양 조형물이 귀엽다.
2층에도 책이 있고, 1층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책 종류별로 구분이 잘 되어 있어 책 찾기가 쉬웠다.
The Elliott Bay Book Company에 들어가자 마자 책 냄새가 확 나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구석에 조그마하게 귀여운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다.
활기찬 서점 내부 풍경.
책 세권을 구매하고 The Elliott Bay Book Company 가방도 하나 구매했다.


The Elliott Bay Book Company는

생각했던 서점과의 모습과는 정말 달랐다.

많은 사람들이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었고

실제로 구매도 많이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강렬한 책 냄새와 나무 냄새가

너무너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다.
(정말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다.)

책도 세 권 구매하고

The Elliott Bay Book Company 가방도 하나 구매하고

기분 좋은 쇼핑을 한 뒤

밖으로 나왔다.

활기가 넘치는 주말 점심 시간 시애틀.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전단지로 가득했던 전봇대. 뭔가 귀여운 공룡 머리가 달려있다.


확실히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가 뜬 주말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온 듯 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식사를 하는 사람들과

구경하는 사람들로 거리에

사람들이 넘쳐났다.

활기찬 에너지를 받으며

다시 호텔 쪽으로 이동했다.
(아직 점심 식사를 하지 못했었다.)

점심 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고 있다.


돌아가는 길에

사랑하는 Amazon go fresh 매장에 들렀다.

다양한 잼 들.
JUST WALK OUT이라는 문구가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평일보다 한산한 주말 Amazon go fresh 매장.
레토르트 식품들.


Amazon go fresh 매장에는

Ready-to-eat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Mongolian Style Beef & Vegetables 제품을

가지고 나와보았다.

돌아가는 길에 보인 Victrola Coffee Roasters. 여기도 다음에 방문 예정.


호텔로 돌아온 뒤

점심 식사를 했다.

메뉴는

Mongolian Style Beef & Vegetables.

그리고 지난번 구매했던 샐러리와 사과.
(사과는 조식때 남은 것.)

Mongolian Style Beef & Vegetables. 간단히 전자렌지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Mongolian Style Beef & Vegetables와 샐러리와 사과로 점심 식사.


Mongolian Style Beef & Vegetables 제품의 맛은

예상 외로 꽤나 준수했다.

특히 톡톡 터지는 밥이 식감을 더해주고

이런 제품의 특징이 짠 맛인데

생각보다 짠 맛이 덜해 더욱 맛있었다.

한번씩 구매해서 먹어도

전혀 손색없는 식사를 할 수 있을 듯 한 제품이었다.

점심 식사를 한 뒤

겉에 걸쳐 입을 옷을 하나 구매하기 위해

Nordstrom 백화점이 있는 곳으로 나가보았다.

근처 Paramount Theatre에서 공연이 끝난 건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Nordstrom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다시 찾은 Nordstrom Rack. 언제봐도 행거에 걸려있는 옷들이 인상적이다.


혹시나 Nordstrom Rack에서

괜찮은 옷이 있나

구경해 보았지만

마땅한 옷을 찾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잠시 길 건너

SEPHORA 매장에 방문했다.

Sephora 매장.
한국 브랜드인 LANEIGE가!


SEPHORA 매장에서 쇼핑을 한 뒤

밖으로 나오니

활기찬 주말 오후를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그래도 광장쪽은 한산.
주말이라 관광객들이 더 많은 듯.


호텔 쪽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들어가기 아쉽기도 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서

커피를 한 잔 사서 들어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Paramount Theatre 전경. 공연을 하는 곳인 듯 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애틀은 작은 도시다.

몇 분 걷지도 않았는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 도착했다.

흔히 보이는 시애틀 풍경. 반려동물 용 식수대가 여기저기 있다.


시애틀에 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길을 다니다보면

반려동물을 위한 뭔가가 많이 보이는데

매장들 앞에 반려동물 용 식수대도 그중 하나다.

멋진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굿즈들.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
커피를 주문한 뒤 차례를 기다렸다.


아이스 카페 라떼 한 잔과

오늘의 커피에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이 보이길래

한잔 주문했다.

오늘의 커피인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맛은 딱 김적절한 느낌으로 커피의 모든 맛이 적절하게 다 느껴지는 풍부하면서 맛있는 맛.
로스팅 중인 원두들.


커피 로스팅 장면도 보고

재미나게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체험한 뒤

맛있는 커피를 들고

호텔로 돌아왔다.

아까 Amazon go fresh 매장에서 구매한 피넛 버터 크래커. 무한정 먹을 수 있을 듯이 맛있었다.
Amazon go fresh에서 구매한 빵과 Trader Joe’s에서 구매한 뉴 잉글랜드 클램 차우더로 맛있는 저녁 식사.


저녁으로

가볍지만 맛있는

빵과 클램 차우더를 먹고
(Pike Place Chowder에 꿀리지 않았다!)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휴식의 날.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