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안산자락길로 가봤다.
이른 시간은 아니고
시작점인 독립문에 도착하니
11시 20분 정도?


안산자락길을 여러곳에서 갈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가까운 출발지라 독립문에서 출발했다.


생각보다 날씨가 더워
아이스크림 하나 사
서대문형무소 옆에서 먹은 뒤
다시 설렁설렁 안산자락길로 출발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길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한성과학고등학교 방면으로 올라가니
금방 안성자락길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던
안산자락길 입구였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본격적으로 안산자락길이 나왔다.


오늘의 코스는
안산자락길에서 정상인 봉수대를 거쳐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연희숲속쉼터로 가는 코스다.
먼저 봉수대를 향해 출발!


큰 준비 없이
동네 뒷산 올라가듯이
등산화만 하나 신고 왔는데
생각보다 길이 가팔라
살짝 당황했다.

경사가 높은 계단을 오르니
숲 길이 나왔다.
데크 길만 있는 줄 알고 느긋하게 왔다가
당황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다.



편안한 데크 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경사도 있고
흙길이 쭉 펼쳐졌다.
(숲 길을 걸으니 기분은 좋았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경사가 꽤나 있는 길을 걸어왔기에
조금 쉬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그냥 동네 뒷산이었다.)


조금만 가니
금방 돌 길이 나왔다.


아이들도 쉽게쉽게 간다고 알고 간 곳이
이런 경사의 돌 산이라는데
적잖히 당황하고 있었지만
힘차게 올라갔다.


중간 지점에서 잠깐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가파른 돌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물론 옆 길은 계단 길이 쭉 나있었다.
그쪽으로 가면 가파른 돌 길을 오르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듯이 보이긴 했지만
그 계단길은 내려오는 길을 위해 만들어 둔 듯 보여
돌 길을 고집하며 올라갔다.

하지만 봉수대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돌 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금방 정상에 도달 할 수 있었는데
딱 이제 슬슬 힘이 들겠다 싶을 때 끝이나는
기가막힌 타이밍에 끝나는 봉수대 오르기였다.


빵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봉수대로 올라갔다.
많은 사람들이 봉수대를 찾고 있었다.


봉수대로 올라가면
확 트인 사야로 서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N타워부터 저 멀리 롯데월드타워도 보이고
한강 너머 여의도까지 한 눈에 다 내려다 보였다.






한참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찍고
경치를 구경했다.
날씨가 워낙 좋아 풍경이 더욱 멋지게 보였다.
그렇게 한참 시간을 보낸 뒤
하산을 했다.
다음 목적지는 메타세콰이어길.



한참 내려가다보니
곧 메타세콰이어길에 도착할 수 있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빼곡하게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웅장하거나 하지는 않은
아담한 길이었다.
사진을 찍은 뒤
다음 목적지인 연희숲속쉼터 공원으로 향했다.

조금만 내려가니 곧 포장된 길이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연희숲속쉼터는 그냥
커다란 공원이었다.
하나의 단일 공원이라기 보단
여기저기 하나씩 커다란 공간이 있고
조그만 길로 이어져 있는 곳이었다.



잠깐 하늘을 보며 누워 휴식을 취한 뒤
슬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홍제천 인공폭포 쪽으로 이동했다.
버스타고 귀가 예정.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한
당황스럽게(?) 순간 힘을 써야했던
재미난 하루였다.
집에 돌아오니 몸은 피곤했지만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너무나도 개운한 느낌.
by. napping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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