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418_다시 알래스카(Alaska) #010 // Cultural & Visitors Center, Santa Claus House

nappingRabbit 2022. 4. 19. 19:45

브런치로 시작하는 하루.

예전부터 먹어보려고 했던

Senor Moose 음식점에서

브런치를 먹어보기로 했다.

Senor Moose 전경. 평소 사람들이 많은 음식점.
Senor Moose 메뉴판.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다.


평소 사람들이 항상 줄 서서 음식을 사 먹곤 하는 곳이라 궁금해서 가본 곳. Burrito 하나와 Bowl 두 개를 주문했다.

엄청난 양의 스테이크 Bowl.
마찬가지 엄청난 양의 치킨 Bowl.
정말 얼굴보다 더 큰 Burrito.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거기다 맛도 꽤나 괜찮았는데

왜 사람들이 평소에 많은지 알 것 같았다.

가성비 갑.

브런치를 먹은 뒤 잠깐 바로 옆에 있는

마트로 들어가 구경을 했다.

마음에 들었던 선글라스. 찾아보니 RayBan John RB2194 13183A 53-18라는 모델.
지난번 하나 먹어봤을때 맛있었던 belVita 초코 크래커.
귀여운 Easter Bunny 상품. Easter Sunday가 지나 세일 예정 중.


아직 세일 기간이 아니라
(목요일부터 세일한다고 한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Arctic Circle Sign에 갔다는

Certified를 받기 위해 Morris Thompson Cultural & Visitors Center로

향했다.

Morris Thompson Cultural & Visitors Center 가는 길.
Morris Thompson Cultural & Visitors Center 앞에있는 새끼 Raven 상.
Morris Thompson Cultural & Visitors Center 운영 시간.
Morris Thompson Cultural & Visitors Center 방문을 환영합니다.


Fairbanks에 처음 방문하면

제일 먼저 와야 되는 곳이

Morris Thompson Cultural & Visitors Center라고. 하지만 거의 여행 막바지에 오게 되다니.

입구 옆에 기념품 샵도 있다.
멋있는 경비행기가 천장에 매달려 있다.


잠시 구경을 한 뒤

Arctic Circle Certified 도장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전에 레인저에게 문의하면 증서 종이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도장들. Arctic Circle 도장뿐 아니라 다른 도장들도 많다.
Dalton Highway 지도가 벽에 붙어있다.


인증 도장을 찍은 뒤

옆을 보니 전시관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들어가자마자 독수리가 반겨준다.
진짜 독수리가 앉아 있는 듯 하다.
연어 손질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런식으로 연어를 말리는 듯.
연어 훈제하는 법인 듯 한 모형.
비버도 있다.
그리즐리 베어 새끼인 듯 한.
실제 무스 크기.
Fairbanks 소개.
윗쪽에 무스 뿔이 장식되어 있다.
곰 가죽.
멋진 총이 전시 되어 있다.
곰 가죽.
전시관을 돌아보고 나오는 곳.
연어 모형도 걸려있다.


Morris Thompson Cultural & Visitors Center에서

인증 도장도 받고 전시관 구경도 한 뒤

Northpole에 있는

Santa Claus House로 향했다.

지난번에 한번 방문한 곳이긴 한데

재방문해보았다.
(혹시 다른 물건이 들어왔나 싶어서.)

Northpole 지역에 들어서면 기둥들이 다 캔디 모양이다.
Santa Claus House 전경.
Santa Claus House 전경.
Santa Claus House로 들어서면 보이는 Welcome.
멋진 트리 장식.
귀여운 마을이 꾸며져 있다.
바로 옆에 조그 다른 분위기의 마을도 꾸며져 있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기념품도 몇개 샀다.
실제로 보면 멋있는 모형.
탐났지만 구매는 하지 않은 플라스크.
산타가 선물을 줄 이름과 지도가 장식되어 있다.
랜덤 블럭 모형이라니.
구경을 다 하고 나오는 입구에서 본 간달프 산타.


Santa Claus House에 물건이 조금

바뀐 듯 하면서 아닌 듯 하면서 했지만

재미나게 구경을 끝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Santa Claus House 옆에 순록들. 다들 뿔이 없어졌다.
뭔가 무서운 산타 모형.


간식과 약을 사기 위해

Fred Meyer로 향했다.

그러다 Fred Meyer 근처

나무 제품을 파는

The Great Alaskan Bowl Company라는 곳에 잠깐 들러

구경을 했다.

The Great Alaskan Bowl Company 전경.
다양한 나무 제품들을 팔고 있다.
안쪽에서 직접 나무 제품들을 가공하고 있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상쾌한 나무 냄새가 확 난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The Great Alaskan Bowl Company 였다.

물론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The Great Alaskan Bowl Company에서

구경을 끝낸 뒤

바로 옆에 있는

Fred Meyer로 향했다.

미국 영화에서 보던 모텔을 직접 보다니! Fred Meyer 가는 길.
Fred Meyer에서 구매한 좋아하는 간식인 Nerds. 역시 미국이라 저렴.


Fred Meyer에서

간식과 계란과

이것저것 쇼핑을 한 뒤

저녁 식사 포장을 위해

Spicy Thai By Moo로 향했다.

Spicy Thai By Moo 전경.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전화로 음식이 준비되었다고 알려준다.
역시나 푸짐한 양의 음식들.
맛있는 저녁 식사.


역시나 맛있는

Spicy Thai By Moo.

양도 많아

정말 맛있고 푸짐하게 저녁 식사를 했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밤에 잠깐 오로라 사냥에 나섰다.

오로라 사냥 출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오로라 앱 상으로 13% 정도 밖이 안되었지만

구름도 없고 해서

근처 어두운 곳으로 차를 타고 나가보았다.


아주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일렁이는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순식간에 변하는 오로라를 포착하긴 쉽지 않았다.


오로라가 약하게 떠 오랜시간 볼 수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일렁이는 오로라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삼대가 덕을 쌓아야지 볼 수 있다는

오로라를 보니

신기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