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면 항상 들르는 곳이 있다.
아담한 규모의 동네 마트.
규모가 정말 작고 물건이 많지는 않지만 왠지 정감 가고
물건들이
조금씩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종종 구경하는 맛이 있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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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미국에서 먹은 그 어떤 커피보다
(심지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보다.)
여기 마트 내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가 맛있었다. 처음 알래스카에 와서 여기 마트를 구경한 뒤 그냥 그냥 커피나 한잔할까 해서 마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맛있는 마트 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한잔으로
본격적으로 마트를 한 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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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식료품 점도 돌아줘야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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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도 다녀오고
오랜만에 오니
많이 바뀐 건 아니지만
조금조금씩 바뀐 걸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실컷 구경하고 나니 저녁시간이 되었고
저녁거리로 사 온 고기로
스테이크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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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미국에 와서 스테이크를 많이 먹지 않았다.
미국에 오기 전에는
거의 매일 고기를 먹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의외다.
저녁 식사까지 맛있게 먹은 뒤
소화도 시킬 겸 집 앞으로 나가
산책을 잠깐 하는데
눈이 녹아 도로에 물이 가득 고여있었다.
알래스카에 눈이 녹긴 녹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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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이지만
언제 이렇게 알래스카에서
일상을 보낼까 싶기도 하다.
by. napping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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