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어제부터 내린 눈이 새로 쌓여 다시한번 눈 세상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알래스카(Alaska)에서 주차되어 있는 차 들이 시동이 켜져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유가 엔진 동파 방지라고 한다. 항시 히터를 켜 놔 다시 차에 탔을 때 따뜻한 것은 덤! 아무튼 오전 일정은 병원 방문이었다. 가족 중 한 명이 다리가 불편하다고 해 치료를 위해 방문했다. 미국 병원은 처음 방문해 봤는데 마치 한국 병원과는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치료를 받은 뒤, 점심으로 Bagels & Brew에서 베이글을 먹기위해 이동했다. 밖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는 날이었다. 하지만 겨울에 눈이 일상이라 여기 사람들은 크게 불편해하지 않는 듯 하다. Bagels & Brew에 도착하여 베이글과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