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305_알래스카(Alaska) 살이 #018

nappingRabbit 2022. 3. 6. 18:26

조금 늦게 일어나

아침 시간을 보낸 뒤

점심을 먹었다.

멕시칸 스타일 점심 with Coffee.


점심을 먹은 뒤

외출 준비를 한 뒤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잠깐 볼 일이 있어 주차한 주차장.
다운타운으로 가고 있다.


바로 다운타운으로 가지 않고

다운타운 근처 페어뱅크스의 명물 중 하나라는

무스 뼈로 장식한 곳이 있다고 하여

잠깐 차에서 내렸다.

무스 뼈로 만들었다는 장식물.


무스 뼈로 장식되어 있다고 하여

뭔가 거창한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달랑 저 건축물 하나뿐인

하이킹 코스였다.

실망한 마음이 컸지만 주변도 조금 돌아볼 겸

문을 지나 먼 곳을 바라봤는데

왠걸

진짜 무스가 있었다.

저 멀리 무스 두 마리가 보인다.


겨울철에는 무스들이

자기 뿔을 자기가 나무에 비벼

부러뜨린다고 한다.

먹을 것이 부족한 겨울철에

뿔로 가는 영양분이 아깝기 때문이라고.

아무튼 멀리 뿔이 없는 무스 한 쌍을 보니

그래도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다라는 마음이 생겼다.

다운타운 주변이라 나름 관광객이 있었다.(일본인, 중국인 멀리 무스 구경 중)


무스 뼈 장식물을 뒤로 하고

다운타운 쪽으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바로 옆이긴 하다.)


힙 한 다운타운 건물.


시골의 다운타운이라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운타운과는

규모가 아예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작았다.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이누이트 동상. 그리고 나름 유명하다는 뒷 편 교회.
개 동상도 같이 있다.
동상 뒷편도 다른 모양이다.


공원 같은 곳에

동상이 있고

다리 건너 교회 등 여러 건물들도 보였다.

법원 건물 옆 나름 유명하다는 시계탑.


공원 바로 옆에는

새로 건축한 듯 보이는

법원 건물이 있었고

법원 건물 바로 앞에

조그마한 시계탑도 있었다.

공원에서 잠깐 시간을 보낸 뒤

길을 건너 본격적인 다운타운으로 들어갔다.


여기 보이는 길 하나가 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힙 한 다운타운 거리로 가는 길에 있는 귀여운 프린팅.


정말정말 작은 다운타운.

그래도 뭔가 기념품 가게, 펍 등

여러 매장이 있긴 했다.

바로 보이는 주얼리 샵.
상점가로 들어서니 엔틱한 피아노가 보인다.
벌써 문 닫은 카페.
Made in Alaska 제품들을 많이 팔고 있던 기념품 샵. 가격이 비쌈.
여러 목각 제품들도 판매중이다.


상점가 입구쪽에

기념품 가게를 둘러본 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여러 소품을 팔고 있는 상점.
벽 면에 여름 알래스카 풍경을 그려놓았다.
엔틱 가구들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다.
엔틱한 의자.
들어와 Frank를 보라는 상점인데, 오늘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 친구가 Frank 인 듯 하다.
한국어 인사도 있는 나름 힙 한 거리.
어느 모피 가게 전경.
레알 모피들(…)을 팔고있다.
진짜 곰(…)


모피 가게에 들어갔는데

이때까지 가 본 모피 상점과는 확연히 다른

진짜진짜 동물털들만 판매할 듯한 가게였다.

여우털은 발 끝에 발톱까지 있었다.

조금 무서운 가게를 뒤로한 뒤

다른 매장으로 가봤다.

귀여운 무스 동상.
다양한 굿즈들을 팔고 있다.
다른 각도로 한 컷.


그래도 다운타운이라

여행자를 위한 기념품 샵이

크게 있었다.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듯 하였고

사람들도 꽤나 많은 상점이었다.

여행자 기념품 샵.
입구부터 뭔가 다양한 제품이 있을 듯 한 곳이었다.
당양한 알래스카 열쇠 고리들.
다양한 컵 제품도 판매중이다.
알래스카 귀여운 컵.
처음보는 제품들도 다수 있었고 다른곳에서 본 제품들도 다수 있었다
다양한 주얼리도 판매중.


기념품 샵은 여태 가본 곳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알래스카 상품들을 판매중이었다.

물론 사람들도 많았고

실제로 구매도 많이 하고 있었다.

가게에서 나오면 보이는 풍경. 멀리 성조기와 알래스카 깃발이 보인다.
팬스도 알래스카 느낌 물씬난다.
차로 돌아가는 길. BAR도 있는 다운타운.
뭔가 옛스러운 느낌 물씬 나는 정겨운 동네다.
동네 건물들이 다 오래된 듯 하다.


다운타운 구경을 빠르게 끝내고

다시 차로 돌아갔다.

저녁 메뉴로 스테이크를 하기로 해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트에 잠깐 들러야 했다.

고기와 다양한 채소들.
스테이크 준비중.
구워먹기 위해 구매한 옥수수. 그런데 이게 초당 옥수수보다 더 달고 맛있다니.
샐러드용 샐러리.
스테이크 준비중.
첫번째 스테이크 용 시즈닝.
두번째 스테이크 용 시즈닝.
세번째 스테이크 용 시즈닝.
완성된 스테이크.
스테이크 자르는 중.
다양한 가니쉬들.
1인분 씩 플레이팅.
다양한 가니쉬와 스테이크.


스테이크 고기는 립 아이로 구매했고

마리네이드 할 시간이 부족해

시즈닝을 뿌려 먹기로 했다.

지글지글 스테이크가 완성되고

맛있고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내일 빙하 동굴 탐험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

소박한 하루였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