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221_알래스카(Alaska) 살이 #006

nappingRabbit 2022. 2. 22. 13:37

Just lazy day!

오늘은 그냥 쉬는날.

아침 환기는 필수.
이 손잡이를 돌리면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오늘까지가 휴일이고

내일부터 일을 가야되기 때문에

오늘은 쭉 쉬는날로 정했다.

미국식 아침식사.
소시지도, 달걀 후라이도, 소스도 모두 맛있다.


4월 22일자 한국행 비행이 취소되었다고 연락이 와

4월 23일 출발 비행기표로 변경했다.

다양한 곳을 여행하며 모았다는 마그넷들.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샀다는 버팔로 뿔.


오늘 저녁 메뉴는 타코라고 하며

재료 준비를 미리 했다.

타코 재료 준비중.
고수 물 짜기.
타코 재료 준비중.


과카몰리 등 타코 재료 준비를 끝낸다음
(과카몰리는 냉장고에서 후숙을 해야 맛있다고 한다.)

잠깐 바람 좀 쐬러

드라이빙에 나섰다.

끝 없이 펼쳐진 눈 길.
실제로 보면 더욱 광활한 풍경인데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 아쉽다.
눈 덮힌 산길산길.
나무들이 눈 무게 때문에 휘어졌다.
정말 눈은 지겹도록 볼 수 있다.


괜찮은 풍경을 찾아 차를 타고

드라이빙을 즐긴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GasStation에 딸려 있는

조그마한 마트에 들렀다.
(한국으로 치면 편의점 느낌?)


다양한 과자와 음료들.
벤 엔 제리 아이스크림도 있다.
오리지널 트윙키.
찐 후르츠링.


마트에서 소다 음료(코카 콜라, 체리 코카 콜라) 두 박스와

과자 조금을 구입한 뒤

집으로 돌아와

타코 타임을 준비했다.

집 뒷문에 있는 천연 냉장고.
체리 코카 콜라는 처음 먹어봤는데, 닥터 페퍼보다 더 맛있는 듯?
미국 스타일 저녁 식사. 뷔페식으로 차려놓고 개인 접시에 음식을 다 담으면 다 같이 식사한다.
칠면조 고기로 만든 타코 속.
인생 타코였던 최강의 타코.
커피와 체리 콜라와 타코.
Very yummy yummy.


정말 태어나 먹어본 타코 중

최고로 맛있는 타코였다.

앞으로 타코는 못사먹을 것 같다.

맛있게 먹고 쉬고 있는데

집 앞 눈을 쓸어야 된다고 해

나가서 집 앞 눈 치우는 것도 도와준

Lazy day였다.


by.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