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OVERSEAS

20220225_알래스카(Alaska) 살이 #010

nappingRabbit 2022. 2. 26. 17:44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난 아침.

아침에 팬케이크를 할 거라고

어제 저녁에 미리 공지를 했기에.

팬케이크와 베이컨과 계란 후라이.


너무나 살찌는 맛이긴 한데

시럽을 뿌려 먹으니

포크를 멈출 수 없었다.

맛있게 아침을 먹었으니

궁금했던 요거트를 디저트로 먹기 위해 열었는데.

요플레 스키틀즈. 딱 먹기 싫은 색깔.
예상이 전혀 되지 않는 겉 포장.
놀이용 슬라임 느낌.


색깔이…

뭔가 밝은 슬라임 느낌.

그런데 웃긴게

먹어보면 맛은 꽤나 먹을만 하다는거?
(하지만 한번 먹고 먹지 않았다.)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 쉬다보니 벌써 점심 시간이 되었다.

점심 메뉴는 떡볶이를 해 먹기로 했다.

미국에서 떡볶이라니 뭔가 신기했지만

고추장을 풀고, 고춧가루도 풀고,

후다닥 떡볶이를 했다.

떡볶이에 핫도그, 치즈 스틱.


조금 매콤하게 만들어지고

떡과 어묵이 뭔가 한국보다는 맛이 덜 했지만

그래도 먹을 만 하게 되긴 했다.

벽난로와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점심을 먹은 뒤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내다

슬슬 외출 준비를 했다.

그냥 집에만 있기가 심심해서

그냥 동네 마실만 가봤다.

울타 매장. 한국의 올리브영 정도 되나보다.


매장에서 화장품을 구경하고 있는데

밖에 풍경이 너무너무 좋다고 해

얼른 뛰어나와 사진을 찍었다.

알래스카 석양은 언제봐도 예쁘다.
실제로 보면 핑크빛과 노란빛이 절묘하게 섞여 더욱 환상적이다.


엄청난 풍경을 본 뒤

다시 매장으로 들어가 화장품 구경을 했다.

한국에도 있는 상품도 있지만

처음보는 상품이 대다수였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울타 매장.
각 세션별로 다양한 제품이 구비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나름 유명한 fresh 제품. 하지만 가격은 비슷한 듯 하다.
특이한 모양으로 광고중인 상품.
힙 한 의자.


하지만 울타 매장에

어떤 상품이 구비되어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쇼핑을 할려니 뭘 사야할지 몰라

일단 매장을 나왔다.
(더 공부하고 다시 오기로 함.)

밖에서 외식을 할까 고민하다

그냥 집에서 가볍게 먹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코스트코 냉동 컬리플라워 피자.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는 피자와 치즈볼.
치즈볼이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 정말 치즈로 가득찬 맛있는 치즈볼.
치즈볼 Yummy!
일주일에 치킨은 최소 한번은 먹어야 된다. 한국 치킨 패티와는 결이 다른 치킨 패티가 정말 맛있다.
피자와 치킨 샌드위치와 에그롤(이것도 Yummy!)과 고추 피클.


풍요로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즐겁데 패밀리 타임을 한

편안한 하루!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