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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_로우프로 엠 트레커 HP 120 힙 백(Lowepro m-Trekker HP 120 hip packs) // 내돈내산

nappingRabbit 2022. 2. 4. 22:36

곧 멀리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

기존에 쓰던 카메라 가방은 크기도 크고

조금 불편한 감이 있어

새로운 카메라 가방을 알아보다

눈에 띈 힙색형 카메라 가방인

로우프로 엠 트레커 HP 120 힙 백
(Lowepro m-Trekker HP 120 hip packs)

로우프로는 카메라 용품 전문 브랜드라 믿음이 갔고

내가 원하는 형태와 크기였기에

고민끝에 그레이 색으로 주문했다.

가방 내외부 사이즈
로우프로 엠 트레커 HP 120 힙 백(그레이)


첫 인상은 그레이 색이

제품 사진에 나와있는 것 보다 진해

색깔은 마음에 들었지만

생각보다 작은감에 조금 불안하긴 했었다.

앞 부분 커버 올린 모습
메인 수납부 지퍼를 연 모습


메인 수납부 지퍼를 열었는데

조금 당황스러웠다.

제품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양쪽 지퍼가 뒷부분까지 열려

윗부분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제로 열어보니 뭔가…

지퍼가 열리다 만 모습까지만 열려

메인 수납부 입구가 답답할 정도까지만 열렸다.

처음은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익숙해지니 그럭저럭 쓸만할 듯 했다.

메인 수납부 모습


메인 수납부는

딱 제품 사진에 나와있는 크기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크다고 볼 수는 없는 모습이다.

뒷 부분 모습


뒷 부분에는 여권이나 휴대폰 정도

수납이 가능한 크기의 주머니가 있다.

이 제품을 산 이유중 하나였다.

여행 다닐 때 카드지갑, 여권, 스마트폰 정도만

가지고 다닐 예정이라 이런 수납부가 필요했다.

가방의 메인 수납부 앞 뒷면으로 조금 단단한 판이 들어있어

다른 수납부에 짐을 넣어도

가방이 모양을 잡고 있는 것은 장점이다.

로우프로 엠 트레커 HP 120 힙 백과 시그마 1850을 장착한 소니 a6400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넣어볼려고 했다.

표준 줌 렌즈중에서도

작은 축에 속하는 렌즈를 장착했음에도

스몰리그 케이지까지 장착한 a6400은 빡빡했다.

가로로 눞혀서는 도저히 수납이 되지 않았고

렌즈를 밑으로 넣으니 겨우겨우 수납이 되었다.

카메라 수납 후 가방 커버를 닫은 사진
세워서 넣지 않으면 커버를 닫을 수 없다.


집에 있는

16-50 번들 줌 렌즈를 장착하면

아주아주 쏙 들어가긴 하지만

시그마 18-50 렌즈를 포기할 수는 없어

빡빡하게 수납해서 다닐 예정이다.

조금만, 정말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가방이다.


by. napping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