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DOMESTIC

20211221_거제도 여행 1일차

nappingRabbit 2021. 12. 23. 23:03

거제도 여행 1일차



경남 창원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급하게 결정된
거제도 여행!

겨울이기도 하고, 바닷가이기 때문에
추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거가대교가 생기고
창원에서 거제도로 들어가는 길이 빨라졌다.
가는 길에 꼭 들러줘야 되는 곳이
가덕휴게소
거가대교와 연결되는 가덕해저터널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한 휴게소이다.

가덕휴게소 전경
가덕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경관이 특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거제도에 들어가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생각으로 들르면 좋은 곳이다.

이번 거제도 여행의 숙소는
한화리조트인
거제 벨버디어!

객실에서 바라본 거제 벨버디어 전경
거제 벨버디어 조형물(상어)
거제 벨버디어 디럭스 룸


창원에서 조금 늦게 출발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을 시간이었고
객실 체크인을 한 뒤
후다닥 밖으로 나가 해변을 거닐었다.

해안가로 내려가는 곳에 위치한 동상
해안가에서 바라본 요트 선착장
특이한 형태의 수영장


해변을 거닐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물수제비도 하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낸 뒤,

리조트로 오는 길에 본 카페로 가
커피 한잔 하면서 저녁 메뉴를 고르기로 하고
W181 카페로 갔다.

W181 카페로 내려가는 계단
W181 카페 아래층 전경


카페에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브라운 치즈가 올라간 크로플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메뉴를 받아든 뒤
바다가 보이는 밖으로 나가 맛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브라운 치즈가 올라간 W181 크로플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귀여운 친구가 다가왔다.
근처 동네 아기 고양이인 듯 했다.
턱시도를 걸친 귀여운 녀석이었다.

동네 턱시도 아기 고양이1


녀석이 조금씩 조금씩 다가왔다.

동네 턱시도 아기 고양이2

동네 턱시도 아기 고양이3


딱 눈 앞까지 왔지만
손에는 닿지 않는 그 거리까지만 다가온
귀여운 친구를 뒤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출발하는 데
완전히 해가 진 시간에 본 카페 입구는 절경이었다.

해가 진 뒤 W181 카페 입구 전경


멋진 카페를 뒤로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 횟집으로 향했다.
해가 진 거제도는 아주아주 어두워
멀리가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어부횟집으로 갔다.

아귀 수육(좌) / 석화 굴(우)
촛대소라(좌) / 돌멍게(우) 
꽃게(좌) / 산낙지(우)
조개 관자(좌) / 모듬회(우)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로 주문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저녁을 먹은 뒤
숙소로 향하였다.

BLACKUP COFFEE 해,수염(소금커피)


숙소로 올라가기 전
벨버디어 5층에 위치한 카페
블랙업커피(BLACKUP COFFEE)에서
소금커피인 해, 수염을 테이크아웃 했고,

객실로 들어온 뒤
고소하고 짭잘하게 맛있게 먹었다.

객실에서 바라본 벨버디어 전경(야경)


거제도에 조금 늦게 도착하여
아쉬움이 남는 첫날이었지만
거제도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내일이 기대되는 첫날이었다.



by. napping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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